설교 주제: 어머니의 믿음 (2004. 3. 28 오후) 본문: 출애굽기 2:1-10 어머니에 대한 하나님의 뜻: 자녀들을 의의 길로 인도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고 노래를 가르치고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통하여 기도하는 법을 가르친다. 어린이에게 어머니만큼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없다. 이런 어머니께 감사. 훌륭한 어머니들이 더 많이 배출되기를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어머니들 가운데 모세의 어머니는 뛰어난다. 위대한 모세의 인격과 결단은 어머니로부터. 그녀는 믿음으로 자녀를 키웠다.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다. I. 그녀는 믿음으로 남편을 택했다 모세의 어머니에 대해 하나님께서 계시하는 첫 번째 일은 그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레위인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이다(출 2:1).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류 사회를 위해 정하신 결혼 제도가 최선의 길임을 알고 각각 부모를 떠나 서로에게 자신을 맡겼다. 결혼 제도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다. 현대 사람들 가운데 결혼 없이 서로 만나서 함께 사는 것은 성경에서는 정죄하고 있다. 이것은 부도덕한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자녀들은 정상적인 가정생활의 안정을 떠나서는 잘 가르침 받고 훈련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결혼 제도를 만드시고 평생 지속하게 만드신 것이다. 이런 가정을 통하여 결혼 당사자들은 물론 거기서 태어나는 자녀들이 유익을 얻는 것이다. 사람들이 결혼 헌신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류 사회에 정하신 제도를 신뢰하는 것이 안전하다. II. 장래 일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라 모세의 부모들은 견디기 힘든 환경 아래서 결혼했다. 그들은 온 백성과 함께 이집트인들의 노예였던 것이다. 그들은 자녀를 낳는 것이 금해졌다 왜냐하면 그 나라 왕이 그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내아이면 낳자마자 강물에 던져 넣도록 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결혼했다. A. 믿음의 어머니는 하나님으로부터 자녀를 받기를 원한다. 이것이 창조의 한 가지 목적이었다(창1:28; 9:1). 자녀들은 단순히 생물학적인 법의 결과가 아니라 “주님이 주신 기업이요 그이 보상”(시127:3)으로 보아야 한다. 자녀의 부모가 그 자녀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여기는 부모를 가진 자녀는 복이 있다. B. 믿음의 어머니는 그녀의 자녀의 생명과 장래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고자 한다(출 2:2). 모세의 어머니는 그가 출생한 후 삼개월 동안 숨겼다. 그녀는 파라오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다(히11:23). 아이가 태어난 후 죽이려는 생각이 없는 것은 물론 낙태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이 두 가지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C. 믿음의 어머니는 자기 자녀의 생명을 위해 죽음을 무릎 썼다(출2:2). 모세의 부모는 그들의 아들의 안전을 위해 그들의 죽음을 무릎 썼다. 파라오는 모든 히브리 사내 아기는 낳자마자 죽이라고 명령했다(출 1:15-22). 그리고 이 명령에 불순종할 때는 사정없이 그 부모를 죽이는 것이다. 건강한 아기를 삼 개월 간 숨기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러나 그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주신 아이를 자기 목숨을 내걸고 보호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믿었던 것이다. D. 믿음의 어머니는 자기의 자녀를 하나님의 돌보심에 맡긴다(출 2:3,4). 아기 모세를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때가 왔다. 어머니는 강가에서 자라는 갈대로 상자를 만들었다. 그 상자를 역청(기름)으로 발라 물이 새지 못하게 했다. 그 안에 아기를 놓고 나일 강변에 놓아두었다. 그 아기를 하나님의 감독 아래 두었던 것이다. 이런 본을 따르는 어머니에게 축복이 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자녀를 얻고 그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목숨을 걸고 자녀를 보호하며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런 가정의 배경을 안고 태어났던 것이다. III.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해 믿어라 모세의 어머니가 자녀를 내버려 둔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그녀가 아기 가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기의 누나인 미리암이 그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보려고 멀찌감치 서 있었다. 어머니는 딸이 아기를 잘 살필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도 믿음의 행동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감독하셨다(출 2:5-8).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다. 하나님께서는 공주의 시선이 이 작은 상자에 머물도록 하셨다. 공주는 시녀에게 이 상자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그 상자를 열어 보니 히브리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아버지가 죽이라고 명한 아이인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울 때 그녀의 마음에 동정심이 일어났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아기의 누나가 그 앞으로 오게 했다. 미리암은 공주에게 그 아기를 키울 히브리 여자를 소개해 주기를 제안했다. 공주의 부탁을 받은 미리암은 속히 달려가 모세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파라오의 공주는 말했다,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네 삯을 주리라.”(출2:9). 그리하여 미리암을 모세를 다시 어머니에게 데려왔다. 이제는 파라오의 사형 선고가 미치지 않고 파라오의 권세로 보호 받게 된 것이다. 자녀를 하나님의 돌보시는 섭리 아래 두는 어머니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를 축복과 함께 어머니에게 돌려보내 주신다. IV.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믿어라. 자녀의 부모는 자녀가 잘 자라기를 바란다. 모세의 부모는 그가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잘 자라는 것을 보았다. A. 믿음으로 자녀가 육체적으로 건강함을 보상 받는다. 성경은 모세에 관해서 단순히 “그 아이가 자라매”라고 기록한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아이가 파라오의 칙령 아래서 죽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의 돌봄 아래서 자랐다. 그 어머니가 얼마라 조심스럽게 키웠을까!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녀에게 두 번 주신 것이다. 한 번은 태어날 때, 다른 한 번은 파라오의 공주의 손에서. 자녀가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아이는 병들고 나약해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요일9:3). 하나님께서 자녀의 육체적 그리고 영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심을 믿는 부모에게 축복이 있다. B. 믿음으로 자녀가 영적으로 강건함을 보상 받는다. 모세가 얼마큼 자랐을 때 다시 공주의 손에 맡겨졌다. 이집트의 관습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 때 아이는 이집트의 모든 우상들과 미신들을 접했을 것이다. 그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인가? 모세의 부모는 그 아이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믿음으로 모세는 나이가 들었을 때에 파라오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기를 거절하고...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주께서 보상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음이라.”(히11:24,26). 모든 이 세상의 우상 숭배는 유아 때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가르침을 받은 어린 아기의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전복할 수 없는 것이다.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릴 때 배우면 그가 늙어도 그 말씀이 그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축복이 있으리라(잠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