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프 병원에는 가족분만 사전예약 프로그램이 있다. (Family Birth Pre-registration Program) 구엘프에 사는 모든 산모들은 반드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한시간동안 진행되는데, Public Health에서 파견 나온 사람이 기본적인 산모의 정보와 건강상 정보, 그리고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 여부등을 조사한다. 임신과 관계된 모든 질문을 할 수도 있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출산할 때 이용하게 되는 병원시설 견학이 있다. 구엘프 종합병원은 50개의 침대가 제공되고 있었다. 임산부 한명이 병실 하나를 이용하는데, 이 병실에서 자연분만인 경우 아이도 낳고 24시간-48시간을 신생아와 함께 있을 수 있다. 물론 병실 이용료는 OHIP으로 커버가 된다. 단 TV와 전화는 따로 신청을 하고 이용료를 내야한다.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면 따로 수술실에서 수술을 하고, 개인병실로 옮겨서 3일동안 있게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일단은 병실이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좋았다. 특히 신생아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리고 분만시에는 두명의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