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일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이모양 저모양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기대하지 않았던 분들이 이렇게 저렇게 틀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주셔서 새삼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광고를 인터넷에 올렸더니 어느 싸이트에서는 딴지를 재미삼아 거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것처럼 열심히 사는 나는 그글을 보고 몹시 아팠습니다. 딴지를 거는 분은 그분의 자녀가 있거나 앞으로 언젠가는 있을텐데 자기 자녀한테도 경쟁업체 혹은 재미삼아 그렇게 딴지 글을 쓰라고 가르칠까요? 내심 너무 궁금해지고 그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세상을 살아가는것일까 하는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를 아시는 고객분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나는 바보같이 맘에 구멍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그글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내맘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이사람이 쓰는 글들이 앞으로는 남을 격려하고 축복하고 복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한결 맘이 편해지면서 잠도 제대로 잘 수 있게 되었고 잠을 잘 자도록 침을 놔주신 실로암 한의원 샘, 맛있다고 전화주신 분, 힘내라고 말씀해주신분. 또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권사님. 아플때 도와준 해주언니. 현경집사님. 모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받은 사랑이 너무 커서 행복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자리를 잡게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