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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택시장 조정, 지난 반세기 중 가장 깊을 것”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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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은행 “금리 급등에 시장 큰 충격…추가 인상으로 집값 수개월 하락” 전망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의 조정이 지난 반세기 중 가장 깊을 것으로 경고됐다.


 올해 초까지 과열됐던 GTA 시장의 집값은 이미 5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로열은행(RBC)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


 또한 중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추가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 앞으로 수개월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GTA 주택 평균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 7월에 107만4,754달러로 전달보다 6% 하락했다. 거래는 2021년 7월보다 47% 급감했다.


 RBC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호그는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가을에 0.75%p 예상)이 이뤄질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이 계속 냉각될 것이다. 구매자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의 여파를 확인하면서 관망하는 접근방식을 취함에 따라 침체가 심화 및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가장 집을 장만하기 어려운 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 그리고 그 주변지역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 지나친 과열로 엄청난 집값 상승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이 가장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망은 지난달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의 매도자에 대한 장밋빛 예측과 상반되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로열르페이지는 “올해 2분기에 약간의 집값 하락 후 연말까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중은은 지난 3월 이후 기준금리를 2.25%p나 빠르게 올렸다. 국내 물가상승률이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도 예정된 상황이다.


 호그는 “주택시장 조정이 현재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집값이 비싼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실제로 토론토 기존주택 거래 활동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 13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다. 반면 가용 주택은 1년 전보다 58%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매자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이자율이 올라 예산이 줄어들면서 매도자로부터 의미 있는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바이어들이 금리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GTA에서 토론토시의 콘도가 상대적으로 탄력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곳은 한동안 가격하락이 이어질 것이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집값이 급등한 905지역에서 충격이 클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TRREB의 7월 데이터에 따르면 GTA의 주택가격은 작년 동기에 비해 여전히 1% 높은 수준였다. (김효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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