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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경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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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5%에서 동결했지만 ‘저성장 고물가’ 조짐

 

 

중앙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5%에서 동결한 가운데 국내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성장률은 둔화하는 가운데 실업률이 올라가고 물가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중앙은행은 금리 동결을 발표한 뒤 “현재 캐나다경제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2019년부터 최근까지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한 폴 보드리 박사는 “국내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직전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국내 경제성장은 매우 느리다. 1인당 비율로 보면 실제로는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한다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보드리 박사는 “물가상승률이 3.5% 또는 4% 정도에서 계속 머문다면 국내 경제는 앞으로 정말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2024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각 연도 성장률은 1.2%와 0.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드리 박사는 “모기지를 갱신하는 주택 소유주들은 앞으로 갑자기 수천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며, 이것은 국내 경제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문제는 가까운 장래에 금리가 급속히 내려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2025년쯤 되어야 국내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티프 매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30일 국회에 출석해 “연방이나 주정부의 재정운용 방향을 보면 물가를 잡으려는 중앙은행의 기조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이런 재정 확장은 물가인상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클렘 총재는 “물가인상 목표치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금리정책의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호 편집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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