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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은혜침례교회는 2005년 6월 12일 Canada, Toronto의 구원 받은 이 형제님이 운영하는 한 의원 부설 학원에서 10명 의 성도들이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한 형제의 열정적인 수고와 바른 성경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작은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작은 모임이지만,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주님의 공급으로 이겨내면서 토론토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전파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본 침례교회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본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 홈페이지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성도의 교제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오프라인 상의 성도의 교제이겠지요 *^^*
교회란,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하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외롭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물론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에 견딜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과 교제가 없다면, 참으로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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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클리닉] 기독교인의 시간관리
lhyunsik
2006-05-05
[가정클리닉] 기독교인의 시간관리
추 부 길
우리 기독교인에게는 청지기 정신이 무척이나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물질에 대한 청지기 정신, 자녀에 대한 청지기 정신은 강조하면서도 시간에 대한 청지기 정신은 별로 거론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도 하나님의 선물이고 우리가 맡아서 관리해야할 재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통해서도 신앙이 표출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그냥 그저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삶을 장악하고 살고 있는가? 그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결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생존과 사는 것의 차이, 이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낭비된 시간은 생존한 것이고 이용한 시간은 삶을 산 것이다”(에드워드 영, Edward Young). 생존이 계속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삶은 힘과 에너지가 충만한 것을 의미한다.
‘삶의 예찬’이라는 시를 쓴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는 이렇게 말하였다. “삶은 참되다! 삶은 진실하다! 무덤은 삶의 목표가 아니다.” 그렇다. 우리는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 선지자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도전도 “삶을 선택하라”는 것이었다. 존재하지만 말고 역경을 극복하고 번영을 선택하라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운명을, 인생에 대해 수동적으로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인 개척자로서, 능동적인 참여자로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시간과 삶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분명한 것은 시간은 누구에게나 항상 같으며 누구나 공유하고 있는 공평하신 하나님의 공평한 분배물이라는 점이다. 하루에 주어지는 시간은 빈부귀천,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스물네시간 뿐이다. 우리는 시간을 남보다 더 쓴다거나 그것을 따로 저장할 수는 없다. 그래서 시간은 만나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장해 둘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간은 이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도 하지만 ‘의무’도 함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 관리라는 차원을 그저 세상 적인 의미에서 다룰 수도 있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다루어야 한다. 시간을 잘못 관리한다는 것은 결국 시간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란트의 비유(마 25장)도 ‘돈’, ‘물질’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사람마다 주어진 달란트가 달랐던 것처럼 사람마다에게 주어진 수명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달란트의 양이 아니라 주어진 달란트, 다시 말해서 주어진 생명 동안에 얼마나 충성되게 살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우리들은 흔히 세 번째 종과 같이 주어진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불평, 불만하기 일쑤다. 사실 일하다 보면 항상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더 잘했을 텐데…” “시간만 난다면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같은 아쉬움만 토로해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주어진 시간에 충실한 삶이다. 그래서 시간관리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할당해 주신 매 순간의 가치를 인식하고 깨닫는 것이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시간관리의 성경적 원리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다. 내가 아무렇게나 쓰는 것은 죄이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조각들이다. 그래서 모세의 기도(“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와 같이 시간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또 세월을 아껴야 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한 바로 그것(“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이 그리스도인의 시간관리 철학이 되어야 한다. 당시 에베소에는 헬레니즘의 영향으로 시간 관리가 엉망이었던 모양이다. 바로 그런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시간 관리를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탄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시간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너무 방만하게 사용하는 것도 결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관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에게 주어진 큰 숙제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결혼생활에서의 시간관리 기본 개념
그렇다면 우리의 가정생활에서 시간관리의 개념은 무엇일까? 당연히 인생전반으로 시간관리의 폭을 넓혀야 한다. 예를 들면 A와 B는 젊은 자신들의 힘으로 새살림을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A는 아이를 기를 준비가 충분히 갖춰졌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고,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는 집 장만을 위한 돈을 저축하기 위해 남편과 교대로 아이를 돌보며 계속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한쪽이 집에 돌아오면 다른 한쪽은 잠들어 있게 마련이었고 서로 깨어나서 만날 때는 지친 상태였다. 너무나도 바쁜 삶, 지친 삶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인생에 대한 기본 계획과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일과 결혼생활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과 결혼생활의 책임을 등한히 하는 사람들은 사실 재앙을 자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일을 위해 결혼생활을 희생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일과 결혼생활을 모두 위한다는 명분으로 일 중독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지나친 일은 건강, 가족과의 원만한 관계, 충만한 영적 생활을 빼앗아가 버린다. 흔히 일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그 자체가 병적이라기 보다는 긴장, 결핍, 자존감의 욕구 등과 같은 더 깊은 문제가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 불과하다. 분명한 것은 가정을 잃으면 인생 전체를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직업이나 사역, 직책이 그 생활과정에서 배우자와의 관계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면 당장 STOP해야만 한다.
특별한 경우,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기 위해서 결혼생활의 우선 순위를 잠깐 동안 뒤로 미뤄둘 수는 있지만, 그렇더라도 배우자를 실망시킨다면 가장 큰 책임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 되며 넓은 의미에서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결혼 생활에서의 시간 관리는 부모를 떠나는 것(창 2:24)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부부는 과거의 가장 중요한 관심 사항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에서 부모는 중요한 관심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어느 가정에서는 아예 아닐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세상 적인 욕구, 다시 말해서 명예, 사업, 재산, 물질, 사회적 지위 같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그곳에 우선 순위를 두어서 먼저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바로 그것이 더 큰 관심사일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건전한 결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사항에 충실하기를 원한다면, 결혼 서약대로 배우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을 가로막는 어떠한 것도 제단 위에 올려놓지 않기로 작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몸이 된다’는 것은 그냥 한 집에 같이 산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한 단위로 같이 행동하는 것을 한데 묶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는 함께 일을 함으로써 일한 결과를 합친 것보다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때로는 부부가 떨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부부가 서로 질적인 시간을 보냄으로써 ‘한 몸’이 될 수가 있다. 질적인 시간의 핵심은 시간의 양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가 같이 일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생각하고, 얘기하는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 한 결혼의 궁극적인 목표인 한 몸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더불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성적인 관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전인격을 포함하는 말이다. 결혼 생활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배우자에게 주지 않는 한 하나의 비어있는 상징이 될 뿐이다. 성은 의무가 될 수도 있고 무기 놀이의 일종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고개를 다 돌릴지라도 무조건적으로 받아 주는 사람,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 기쁨과 성공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사람에게 성적으로 이끌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일생동안 생각, 희망, 공포, 기쁨 그리고 투쟁까지도 함께 나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결혼을 하게되면 어느 누구도 어느 한 쪽이 혼자서 다른 곳에서 밤을 새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가정에서 부부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면 오히려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마치 남성됨을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도 만든다. ‘공처가’다 ‘기처가’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직장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이 사실이다. 직장 동료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가정의 모습은 어떠할까? 직장생활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친구나 동료를 얻고자 함인가? 그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 회사를 다니고 결혼도 한 것인가? 분명히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혼하기 딱 십상이다.
진정한 나눔은 두 사람이 함께 할 때만 가능해 진다. 그런데 요즘의 문화는 따로 떨어져서 시간을 보내도록 부단히 요구하고 있다. 부부나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그야말로 주도면밀하게 계획하지 않는 한,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따로 떨어져 지내기가 십상이다. 자녀를 키우는 부부는 같이 시간을 보낸다하더라도 서로의 필요와 관심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이 돌보기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음을 깨닫기도 한다. 심지어는 부부 사이에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아이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오로지 둘만이 같이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부 데이트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지혜중의 하나가 매일 잠자기 전에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30분을 만드는 것이다. 그 날일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주고받으며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패밀리 타임’을 만드는 것이다. 일주일중 어느 요일을 정해서 그날은 온 가족이 모여서 삶을 나누고 가정예배도 드리고 특별히 부부의 시간을 더 갖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 이날이야말로 일주일 중에 아무 일도 없이 쉬어도 되는 유일한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다. 모든 부부들이 나름대로의 생활의 우선 순위를 갖고 있겠지만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나누는 생활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생활의 경험, 다시 말해서 삶을 나눈다는 것은 하나가 됨을 필요로 하며 이것은 생각, 느낌, 바람, 그리고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몸도 한 자리에 함께 함을 포함하는 것이다.
시간을 풍성하게 잘 관리하기 위한 10가지 지혜
그렇다면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로, 내면 세계의 질서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 ‘론 세니’가 제시하는 것 같은 ‘기도의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의 내면세계는 치료받지 않으면 내면세계에 자리잡고 있던 병균들은 퍼져 나간다. 서로의 불만을 치유해 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된다. 나의 아픔과 실망,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배우자에게 털어놓고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할 때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손상을 입게된다. 이럴 때의 시간 낭비는 너무나도 엄청나게 된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좋은 방법은 바로 부부가 하나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면 세계의 질서를 찾고 치유하는 것이다. 에덴의 마음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여가 시간과 휴식 시간의 확보가 중요하다. 가끔 일에서 벗어나 자유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밤은 잘 자야하는 시간이다. 당연히 밤을 세워 무슨 일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또,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취미는 아주 좋은 기분 전환의 방법이다. 그리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내라. 잠깐 동안의 휴가도 좋다. 또, 가족들의 사진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일상생활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재창조의 시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셋째로는 나를 찾는 안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 소홀해지면 ‘나’라는 존재는 사그라지고 시들해진다. 더구나 부부간에 어느 절반이 상실된다면 부부관계의 파괴를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묵상을 통해, 글쓰기를 통해, 영적인 지도자와 시간을 보내는 것 등을 통해 안식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째는 규칙적인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가족들과 보내는 창조적인 시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족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가족과의 약속도 중요하다. 가족식탁의 자리를 가족의 화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시간으로 활용해 보자. 그 자리가 바로 의사소통과 정보교환의 자리요, 가족공동체로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섯째로, 상대방을 칭찬하는 여유를 갖자. 사람들은 자신에게 기대되는 만큼 살려는 경향이 있다. 손바닥으로 등을 두드려주는 것과 엉덩이를 때리는 것 사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곱 번째로, 개인적인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하며,
여덟 번째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중요한 일들 사이에 끼어 있는 자투리 시간을 그냥 보낼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야 한다. 짧지만 모아 놓으면 적지 않은 양이 된다. 차안에서 책을 읽거나 걸으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든지 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동시에 두 가지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가면서 책이나 신문을 가지고 간다든지 하는 집중하지 않아도 될 일에 대해서는 겹치기 일을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그 중에서도 아주 유용한 자투리 시간이 바로 아침 시간이다. 성경의 인물을 통해 볼 때 아침 시간이 귀중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 아침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했던 다윗(시 5:3, 143:8)을 보라!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했던 예수님(막 1:35)은 또 어떠한가?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아침은 하루의 반이다. 아침이 살면 하루가 산다. 알코올 중독자의 기도를 변형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기도는 어떠할까? “주님, 해야될 일을 할 수 있은 용기를 주시고, 해서는 안될 일은 하지 않는 인내심을 주시옵소서. 매사에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아홉 번째로, 우선 순위를 잘 판단해야 한다. 꼭 필요한 모임에만 참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열 번째로는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일년, 한달, 일주일, 하루 등의 단위로 시간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단위에 알맞는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계획하고 마찬가지로 한주, 한달, 한해를 시작할 때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람마다의 방식은 다를지라도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완벽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계획한대로 하여야만 한다는 완벽주의, 강박관념에 빠져서는 안 된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잠 16:9). 그러므로 계획한 것을 성실하게 지켜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계획을 수립할 때도 완벽주의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해야할 일은 많고 모든 일을 다 완벽하게 하려고 보면 바쁘기만 할 뿐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글을 맺으며
비록 시간은 영원의 일부이지만, 시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가 온다. 그때는 더 이상 시계도 없고 따르릉 울리는 자명종도 없을 것이며 완전한 자유와 안식만이 있은 그런 때가 온다. 계시록 10장 6절에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고 적고 있다. 여기서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곧 “시간이 다시 없으리니”라는 뜻이다. 이 세상 시간이 끝날 때 비로소 진정한 재미있는 일이 시작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지금 이 순간에도 영원의 맛을 미리 보면서 인생을 재미있게 누려야 되지 않겠는가?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자유함을 누리는 삶이 복되지 않겠는가? 시간관리. 복을 누리는 첩경임을 잊지 말자.
시간에 대한 금언
♣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3:1)
♣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전3:17)
♣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전8:5)
♣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5~17)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주는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니
내가 서두르지 아니하리로다.
그는 나를 멈추게 하사 평온의 풀밭에 눕게 하시며
조용한 안식의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일과 휴식 사이에 조화를 이루게 하시며
목표를 향하는 길로 인도하시도다.
내 앞에 수많은 일거리가 쌓여 있을지라도
내가 두려워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가 하는 일마다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시니
기쁨과 활력의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주의 인도와 도우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님과 영원히 동행하리로다.
- 시간 23편(바쁜 사람을 위한 시편), 유성은 -
♧ 보다 많은 일이 나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거짓말을 나는 거부한다(그렉 아시마쿠폴로스).
♧ 시간은 놀라우리만큼 공정한 은사이다(스티브 맥킨리).
♧ 일이 지연되는 이유를 이해하면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을 물리칠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존 맥스웰).
♧ 우리의 목표 이행을 방해하는 요소들과 싸워야 하느냐 하는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기를 원하는가의 문제이다(존 맥스웰).
♧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중 하나는 나의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존 맥스웰).
♧ 한 주간이 의미 있게 사용되지 않으면, 낭비된 자연 자원이 되고 만다. 시간은 누구를 기다리는 법도 없고 누구를 위해 돌아오는 법도 없다 (그렉 아시마쿠폴로스).
♧ 절박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를 더 좋은 목사,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스티브 맥킨리).
♧ 적절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십시오. 무의미, 무목적 적인 삶을 살지 말고 의미 있고 목적 있는 삶을 사십시오. 아무리 곤란한 시대라도 당신의 시간을 최대로 선용하십시오(엡 5:15~16, 유성은 개인역).
♧ 매 시간 시계가 똑딱하는 것은 지금… 지금… 지금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시간이란 기다리는 자에게는 너무 느리고,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비탄에 빠진 자에게는 너무 길고, 기뻐하는 자에게는 너무 짧고, 그러나 사랑하는 자에게, 시간은 영원하니라.
♧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은 아무 때든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다.
♧ 시간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이 시간이 늘 없다고 불평한다.
♧ 계획이 없이 시작한 날은 혼돈으로 끝난다.
♧ 당신의 태도가 당신 삶의 고도를 결정한다.
♧ 우리가 우선으로 여기는 일을 해 낼만한 시간은 항상 우리에게 있다.
♧ 축복은 곤경을 피함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곤경에 승리함으로 온다.
♧ 친절한 말을 하라. 그러면 친절의 메아리들을 얻을 것이다.
♧ 당신이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당신 자신이 문제의 일부분이다.
♧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으로 하는 것보다 더욱 더 중요하다.
♧ 이것저것 해도 안될 경우에는 원칙을 고수하라.
♧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저 바라고만 있는데 소비하지 않는다면 갖게 될 수는 있을 것들을 바라는데 우리 시간의 절반을 소비하고 있다.
♧ 매일매일은 새로운 시작이다.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시간이다.
♧ 오늘의 1일은 다음날 2일과 같다(프랭클린).
♧ 그대 만약 참으로 열심히 라면 뒤로 밀지 말고, 이제 방금 이 순간에 할 것을 시작하라(괴테).
♧ 위대한 지혜자는 시간의 손실을 가장 슬퍼한다(단테).
♧ 세월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이다. 이 자본을 잘 이용한 사람에게 승리가 온다(아뷰난드).
♧ 질서는 시간을 배가되게 한다. 그 사람의 시간을 쓸 방법을 돕기 때문이다(몽테뉴).
♧ 나는 시간을 낭비하였더니 지금은 시간이 나를 허비한다(리카도).
♧ 일을 하고 있을 때 심신을 함께 긴장에서 해방시키고 자유롭게 활용시키면 그 효과는 두배로 늘어날 것이다(윌리엄 제임스).
♧ 내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할 수 있으며, 그래야 보다 더 풍요한 삶을 살 수 있다(윌리암 뵈커).
♧ 시간이 조금만 남았을 때 그 중요성을 깨닫는다.
♧ 잘 이용하기만 하면 시간은 언제나 충분하다.
♧ 삶은 우리가 사는 연수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 연수 동안 성취한 가치 있는 일에 의해 측정되는 것이다.
♧ 말은 기회가 맞지 않으면 한마디도 많다.
♧ 시간이 부족할수록 계획할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 문명의 이기가 많을수록 그것을 즐길 시간은 그만큼 적어진다.
♧ 하루하루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쌓여있는 그의 선물이다.
♧ 적은 시간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인생에 많은 시간을 가져다준다.
♧ 시간은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원료이다. 따라서 시간을 잘 쓰는 자는 반드시 부자가 된다.
♧ 탁월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탁월한 사람이 된다.
♧ 기회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만 찾아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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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특집 달리는 시간의 고삐를 잡아라’, “일하는 제자들 97년 4월호”, 도서출판 한세,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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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 길/한국가정사역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