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령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은? (HAVING COMPASSION ON THE LOST) - Bruce Rosko / 평택 소재 Lighthouse Baptist Church 목사 <이 글은 복된소망침례교회에서 Rosko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것을 원고와 설교 내용을 이준승 목사님께서 번역하여 재정리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10:27-35 “그런데, 보라,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느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시니 그가 자기를 의롭게 보이고자 하여 그분께 이르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이오니까?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나매 그들이 그의 옷을 벗기고 상처를 입혀 반쯤 죽이고 떠나갔느니라.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오다가 그를 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바라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을 하다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는 불쌍히 여겨 그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의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아주고 그 이튿날 떠날 때에 이 데나리온을 꺼내 주인에게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주라. 당신이 얼마를 더 쓰든지 내가 다시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느니라. 이제 너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었다고 생각하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긍휼을 베푼 자니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I.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 본문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과 불쌍히 여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본문에서 한 율법사는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기 위해서 무엇을 하여야 할지 예수님께 묻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율법사는 자신의 이웃이 누구임을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율법사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배척한 인류를 위해 자신의 존귀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어주신 희생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요3:16).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사랑하셨던 것같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과 친척들과 친구들을 사랑해야할 뿐만 아니라 세상의 잃어버린 자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친구들, 친척들만을 사랑하고자 할 뿐, 이 세상의 잃어버린 자를 사랑하려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족, 친척들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자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도전적인 일이며,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구주)가 되심을 전해주는 것은 그들에 대한 최고의 사랑을 보이는 것입니다. 본문은 세상의 잃어버린 자의 상태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예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하다가 강도를 만난 후 죽은 자와 같이 되어 길가에 쓰러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전혀 소망이 없었습니다. 만일 사마리아인이 그 길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서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그냥 죽었을 것입니다. 강도를 만나 소망이 없는 가운데 죽어가는 이 사람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구원받지 못한 잃어버린 영혼들의 소망이 없는 상태를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참으로 “범법과 죄로 죽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에게 다가와서 자신들의 혼들을 구원시켜줄 그리스도인을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들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두 부류의 사람들이란 구원받은 자인가 아니면 잃어버린 자인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인가 아니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가, 천국에 가는 길에 있는 자인가 아니면 지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목적과 관련해서는 당신이 얼마나 부유한가 가난한가, 혹은 당신이 흑인인가 백인인가 황인종인가, 혹은 당신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잃어버린 자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가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II. 어떻게 잃어버린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이제 우리가 잃어버린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들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얻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았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죄로 인해 절망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알고 구원받았던 그 순간을 회상해 보십시오. 그 구원이 우리를 기쁘게 만들고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 주지 않습니까?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본문에 나타나는 강도 만나 죽어가던 나그네와 같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였습니다. 둘째, 우리의 대장이시자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군인들에게는 각 사령관이 있습니다. 우리를 그러한 상태에서 구원하셔서 자신을 위한 군대로 소집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께서 우리의 사령관과 대장이 되셔서 우리들에게 준엄한 명령을 하달하고 계십니다. “온 세상의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막 16:15)고 말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5:16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남아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수행해야 할 지상 명령(commission)을 주셨지, 열외(omission) 명령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명령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셋째,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야 하는 다음 이유는 우리가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치료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 누가 만약 암에 대한 치료책을 알고 있다면 그것을 다른 암환자들과 기꺼이 나누고자 할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병든 모든 자들에게 이 치료책을 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자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죄의 대속물로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고통당하게 하시고, 수많은 고난을 통과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세상으로 하여금 그분을 때리고, 욕하고 침뱉고 주먹질하고, 십자가에 처형받도록 하셨습니다. 왜 이러한 일을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에게 이러한 일을 하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리는 영혼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은 잃어버리는 자를 찾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에게 있어서도 이 잃어버린 자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Ⅲ. 잃어버린 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려면? 잃어버린 자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가지게 되는 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잃어버리는 자의 상태를 인식해야 합니다(눅10:30). 본문에서 여행자에게 강도가 덮쳐 매를 때리고 난도질하였습니다. 죄는 잃어버리는 자를 이런 식으로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씀하십니다(롬6:23). 여기서 사망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를 의미합니다. 죄는 잃어버린 자의 옷을 벗기고 때리고 상처를 입혀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잃어버린 자들은 거듭(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아래 있습니다. 그들은 매를 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누가 와서 그를 돕지 않는 한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만약 사마리아인이 가서 그를 도우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는 죽었을 것입니다. 선행, 도덕, 침례, 교회출석, 종교 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은 전혀 구원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로 인해 죽어가는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롬5:6) 우리는 주위의 잃어버린 자를 그냥 지나쳐 버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제사장과 레위인과 사마리아인의 차이를 우리는 33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제사장과 레위인과는 달리 잃어버린 자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가지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참된 교회를 차별시키는 특성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동정하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도록 만듭니다. “어떤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차이를 만들어 내며”(유 22). 둘째, 잃어버린 자들이 가고 있는 행로를 인식해야 합니다(30절). 본문에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이 얼마나 험악하고 황량한지 알지 못하고 혼자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길에는 강도들이 바위 뒤에 숨어 있다가 그러한 여행객들을 덮치는 것을 예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잃어버린 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마귀도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닌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영혼은 황폐하며 많은 강도가 기다리고 있는 험난하고 살벌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로마서 3:16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자는 비참하고 파멸의 길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십니다(롬3:16). 요한복음 10:10 상반절을 보십시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위의 말씀에서처럼 생명을 도둑질하는 마귀가 그들을 지옥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매우 위험한 경로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분명히 실재하는 곳인데도(눅16:22-31, 계20:13-15),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못하고 그 지옥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2:5은 말씀합니다. “오직 너희가 마땅히 두려할 분을 내가 미리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곧 죽인 뒤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능이 있으신 그분을 두려워하라.” 저희 교회가 위치한 안정리에 있는 미군부대는 부대(Humphey) 밖에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도적들로 인해 영적으로 황량합니다. 많은 군인들이 사탄의 활동장으로 내려갑니다. 이 지역은 술집, 매춘, 약물, 술, 암시장과 같은 도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그 부대 바로 앞에 있으며, 사탄의 활동장으로 내려가는 길 전에 위치하여 그들이 그 길로 가는 것에 대해 재고하게끔 해주고, 그 어둠의 길에 빛을 비춰줍니다. 저희 교회 이름은 Lighthouse Baptist Church(등대침례교회)입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잃어버린 자들에게 그들이 향하고 있는 영원한 멸망에 대해 경고하는 일은 바로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불쌍히 여기는 마음만이 그들을 지옥으로 가지 않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옥으로 가지 않도록 나가서 전해야만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자가 없이 어찌 그들이 들을 수 있겠습니까?(롬 10:14). 셋째, 잃어버린 자를 위한 헌신적인 행동이 취해져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자의 상태를 알고, 또 향방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는 그들을 위해 무언가 실행에 옮기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실제적인 헌신입니다.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먹지 못해 배가 불러 오고 눈은 툭 튀어나왔으며 많은 곤충들이 그들을 에워싸도 너무나 기력이 없어 내쫓지도 못합니다. 허약하여 비참한 그들의 모습은 마치 잃어버린 영혼을 보는 듯합니다. 뭇 영혼들이 하나님의 생명의 빵에 굶주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지 못하고 잃어버린 자들을 보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심정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구령하는 일과 복음 사역에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도록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사마리아인은 쓰러진 사람을 보고 그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의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아주고 그 이튿날 떠날 때에 이 데나리온을 주인에게 주며, 돌보아 줄 것을 부탁하고, 더 필요한 돈은 추후에 갚을 것을 약속하며 맡겼습니다. 그가 쓰러진 사람을 위해 한 일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그가 돈은 꺼내 주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갚아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그의 생명을 위한 값을 대신 지불했습니다. 우리도 영혼을 구령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주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의 대가를 지불하시려고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으로 모든 것을 대신 갚아주신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분은 온 세상, 곧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생명으로 그 값을 치러 주셨던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헌물이시니 우리의 죄들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라”(요일2:2) 아직 여러분 가운데 잃어버린 자가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여러분의 죄의 값을 치러주셨음을 믿고 그분께 나아가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값으로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는 이 일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대한 합당한 섬김을 드리시기를 요구하고 계십니다(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무엇이 여러분에게 가장 선한 사업입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의 영혼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 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사람의 생명은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주셨으며,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 인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권능을 부여하셨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여러분이 진정 구령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항상 반대에 부딪히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 사역에 아무것도 드리지 못한다면 아무런 업적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다윗은 나를 아무 가치 없게 하는 일들에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온 한국 땅에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에 대해 마귀는 우리의 육신과 옛 사람을 동원하여 “너는 할 수 없어”라고 하며 내적으로부터 반격을 개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빌1:6). 우리 내부에 있는 육신과 옛 사람을 동원해 반격하는 마귀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또 외적으로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이러한 모든 어려움을 딛고 복음을 선포하는 이 일에 기꺼이 드려져야 할 것입니다. Ⅳ.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 구령(Soul-Winning)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그분의 몸 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분의 몸 안에서 모든 사람이 목사일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이 피아노를 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이 아이들을 돌볼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이 교회를 정리하는 일에 헌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체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일, 곧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교회를 위해 할 일로써 주신 것은 나가서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열 두 명의 제자를 두셨으나 그들은 온 세상을 뒤엎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는 그 어떤 것도 작은 것이 결코 없습니다. 기드온을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을 통해 큰일을 행하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잃어버린 자들,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으며, 그들은 죽음을 향해 빠르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쓰러져 기력을 잃은 그들에게는 여러분의 지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와 희생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그들에게 나가 이 위대한 생명의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