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르심과 헌신 작성 : 한창석 신앙이란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 믿음의 조상들도 다 이러한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이다. 믿음의 조상을 부르셨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다 부르셨지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부르심에 혼란스러워한다. 어떤 사람은 깨닫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깨닫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나아간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말씀이다. 훈련을 통해서 발견할 수도 있다. 가장 구체적인 방법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할때 그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다. 절대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는 없다. 대강대강 신앙생활 하면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나의 달란트를 발견하게 된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간단하다. 사랑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부른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다. 떨어져 있으면 허전하다.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나를 부르셔서 같이 일 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 가장 빛이 난다. 직장에서도 자신이 쓰임받는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일의 보람을 느낀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하고 위대한 삶이겠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삶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참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리라. ============================================================== 2. 사역자 훈련과정 ( 한인장로 교회에서 ) 하나님을 위해서 일생을 바치는 목사나 풀타임선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일생을 주님의 일만을 위해서 살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단기 사역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직업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 생애를 오직 복음증거에만 헌신하는 사역은 아무나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이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사역해야 합니다. 누구나 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칼을 가지고 사람을 수술하는 일을 하려면, 아무나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수술하기 위해서 수년간 훈련받고 의사로써 합격이 된 사람만이 수술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말씀증거는 누가나 할 수 있으나, 설교는 훈련된 사람이 해야 합니다. 말씀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해야할 일이 있고, 평신도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성경공부는 목회자의 양육하에, 가르침을 받은 평신도가 그것을 다른 평신도에게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에 평신도가 평신도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교는 설교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목양하는 교회에 목숨을 건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양무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인생을 건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이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은 것을 응용하는 것은 좋으나, 송두리째 바꾸어서 다른 것을 임의로 가르치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가르친 사람이 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세워서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양들은 자기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