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서 인용............ 특집 3. 구원과 성경의 관계 / 성경대로믿는사람들 편집장 여러 해 전, 1995년의 일이다. <교회와 신앙>이라는 월간지의 한 기자가 말씀보존학회 사무실로 찾아와 취재를 청했고, 그때 필자가 잠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성경침례교회, 말씀보존학회, 펜사콜라성경신학원 등 기타 여러 분야에 대한 그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성의를 다해 진솔하게 답변해 주었다. 얼마 후 그 월간지에 실린 글을 보고 필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임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롬 3:4). 그 기자는 필자의 말을 있는 그대로 직접 인용한 것처럼 " "를 붙여서 "...개역성경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쓴 것이다. 그 기자가 개역성경으로 구원받을 수 없느냐고 질문했을 때, 필자 자신이 <한글킹제임스성경, 1994>을 알기 오래 전, 1985년에 어떻게 구원받았으며, 또 최초 우리 나라에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어 어떻게 사람들이 구원받았는가, 그리고 구원과 성경의 관계를 차분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그 기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필자의 말처럼 거짓으로 쓴 것이다. 게다가 그 말이 말씀보존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처럼 제시했다. 말씀보존학회에서 출간된 어떤 책이나, 출판물에 그 기자의 거짓된 생각이 본 학회의 주장으로 인쇄되어 "강조"된 적이 있는가? 그 기자의 거짓 기사는 바른 성경을 거부하고자 하는 몸부림에서 나온 악한 열매, 즉 죄였던 것이다. 교계의 많은 가짜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짓으로" 하나님의 바른 성경을 공격하고 있다. 누구든지 근거를 제시하기 바란다. 어리석은 자가 거짓말에 속는 것이다. 현명한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옳은 것과 틀린 것을 분별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개된 성경을 사용하고 있었을 때의 신앙 생활에 대해 질문한다. 이는 사탄이 인간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즉시 자기 방어의 본능을 발휘하게 하여 이런 생각을 넣어준다. "성경이 변개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너희들이 구원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이야."라고. 사탄은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인다. 그렇다면 정말 그러한가? 이제 구원과 성경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는 말씀에 따라 잃어버린 바 된 사람들은 반드시 구원받아야 하며, 구원받은 사람들은 진리의 지식에 이르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자비하신 분이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데, 이 뜻이 성취되도록 하나님께서는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 주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시며,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명령하신 후, 그것을 하지 못했다고 벌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지금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분의 보호 아래 살고 있지 않는가? 성경은, 신약성경의 기록이 완료되기 전에 죄인들이 "복음을 통하여"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바로 이해한다면 사탄에게 속지 않을 것이다. 성경이 기록되기 전에, 특히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기록된 형태로 사람들의 손에 들려지기 오래 전에, [신약 성경에서 복음이 가장 잘 기록되어 있는 로마서(A.D. 58년)와 갈라디아서(A.D. 51-54년)를 비롯한 바울 서신서들이 모두 기록되기 전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사람들이 구원받았으며, 교회가 설립되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사실이다. 바울은 세 번에 걸쳐 전도 여행을 했는데, 1차 전도여행 때(행 13-14장, A.D. 49-51년)에는 위의 두 서신서가 기록되지 않았으며, 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2차 전도 여행(행 15-18장, A.D. 52-55년)이 시작되는 시점이나 그 초기에 갈라디아서가 기록되었고, 3차 전도 여행(행 18-21장, A.D. 56-60년) 중간에 로마서가, 그리고 그 이후에 나머지 바울 서신서들이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성경 없이" 복음이 증거되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없는 상태에서, 성경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다면" 그 복음은 어디에서 왔겠는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즉 이 시대에 선포되는 복음, 값없이 오직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구원의 복음은 어떻게 선포되었는가? 바울의 경우, 그가 전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어디에서 온 것일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 {그러나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나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된 것이라}(갈 1:11-12). "성경이 기록되기 전에" 복음이 계시되었고, 그 복음이 증거되었던 것이다. 그 복음은 사람에게서 받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은 것이었다. 근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이 복음이 바울이 말하는 나의 복음이며, 곧 이 시대에 전파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다. 이 복음은 능력이 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무엇이 사람을 구원하는가? "복음"이다. {이는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명의 스승을 가졌을지라도 아비들은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고전 15:1,2).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며 그의 약속에 동참자가 된다는 것이니라}(엡 3:6). {이는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대단한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했다는 것을 너희도 아는 바라}(살전 1:5). {그러나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그것이 드러났으니, 그는 죽음을 폐기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불멸을 밝히셨느니라}(딤후 1:10).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5). 사람들의 말처럼 "무슨무슨 성경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을 통하여" 구원받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이 가려지면 구원받지 못하게 된다(고후 4:3-4). 위의 성경 말씀에서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구원과 성경과의 관계를 오해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복음이 전파되면", 그 복음이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이며, 이 복음이 죄인들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부르고 영광을 얻게 한다(살후 2:14). 이 복음을 듣고 믿으면 - {나의 입을 통하여 이방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느니라}(행 15:7). - 구원받는 것이다(롬 10:9, 10, 행 16:31). 오직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만 되는 것이다(엡 1:13). 그러나 만일 이 복음에 순종치 않으면, 즉 믿지 않으면 형벌이 있을 뿐이다(롬 10:16, 고후 9:13) -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시리니}(살후 1:8). {복음을 전해 들은 것은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나, 전파된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한 것은, 그것을 들은 자들이 믿음을 결합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히 4:2).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그 종말은 어떠하겠느냐?}(벧전 4:17). 처음에 계시를 통해 선포된 그 복음은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졌고, 그 복음이 지속적으로 능력이 발휘되어 사람들이 구원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 그 복음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계속 전파되었다(벧전 1:12). 그 복음의 진리는 지속되어(갈 2:5, 살전 2:4) 진전을 보였다(빌 1:12, 살전 2:8). 교회사를 통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복음을 지키고(빌 1:17,27; 4:3), 그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고(빌 1:27), 동네마다 다니며 그 복음을 전하고(눅 9:6), 그 복음을 전하기를 노력하고(롬 12:10), 그 복음을 위해 싸우고(살전 2:9; 3:2), 그 복음을 위한 고난의 동참자들과 그 복음으로 인해 갖힌 자들을 통해(딤후 1:8, 몬 13) 우리에게까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전파된 것이다. 처음 전해진 그 복음을 정확히 듣고 믿은 사람은,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바른 성경을 통해 그것을 확인했으며, 그것을 가르치고 전파했던 것이다. 우리 나라의 상황은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그 복음이 우리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어 이 땅에서도 "성경이 없었던 때에" 한국인으로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고, 그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복음을 전파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공부했고, 성경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손에 들려진 것은 바른 성경이 아니라 변개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전파된 은혜의 복음을 믿는 믿음이 있었으며, 그들의 지식에는 바른 성경을 통해 전파되었던 것들, 즉 "들어서 배운(롬 10:17) 몇 가지 중요한 교리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지고 있던 성경에서 자신들의 믿음과 지식과 일치하는 것들을 일부 인용하여 가르치고 전했을 뿐이다. 만일 현재까지 한국어로 된 성경이 한 권도 없다 할지라도 현재 한국 교계의 영적 수준만큼은 유지할 수 있다. 성경이 없이도 복음이 증거되고, 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바르게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듯이) 성경 없이도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 그의 입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바울이 처음 받았던 복음처럼 죄인들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성경이 없이도 구원의 복음은 전할 수 있으며, 그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TV 오락 프로그램 중에 복음이 자막에 흘러나온다면 그것을 통해서도 구원받을 수 있으며, 전도지 한 장이나, 세상 잡지의 한 모퉁이에 기록된 복음을 통해서도, 사서삼경이나 명심보감, 역사책들을 인용하면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 복음을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다. 구원은 복음을 통해서 받는 것이다. (필자의 말을 오해하거나 곡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왜 처음부터 "성경 없이도" 복음을 증거하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겠는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단순하며, 어렵지 않다. 성경 말씀을 많이 배우고 난 후에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구든지 원하면 선물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셨다. 물론 성경을 기록하실 때, 곳곳에 그 은혜의 복음을 기록해 주셨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가를, 또 어떻게 전파할 수 있는가를 기록해 주셨다. 그러나 그 기록을 직접 읽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 복음을 듣고 믿은 사람들 안에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능력 있는 복음이 있으며, 언제든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전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구원받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 원하시며, 하나님의 훌륭한 군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원하신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주셨다.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며, 주님을 위하여 싸우는 군사로서 필요를 공급받도록 하기 위해서 성경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는 말씀대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데, 바로 성경을 통해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성경은 교리서이다. 무엇이 옳고 틀린 것인가를 판단하는 최종 권위인 것이다. 그래서 책망하고, 바로잡고,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한 것이며,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될 수 있도록 성경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 가운데,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 성경이다. 그런데 오늘날 "개역성경으로도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그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거부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유무와 관계없이 복음은 증거된다는 사실 앞에 그런 저급의 주장으로 바른 성경을 배격하지 않기를 권면한다. 당신이 누구이든지 진정으로 바르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면,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기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복음 전파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한 하나님의 강력한 군사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한국인들에게 주신 한국인의 "성령의 칼"을 받아 검술을 연마하기 바란다. 그러나 누구든지 바른 성경에 대해 아직도 적의를 품고 있다면, 그리고 계속해서 "개역성경으로도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충분하다."는 주장을 하기 원한다면, 필자에게 오기 바란다. 많은 증인들 앞에서, (공개적인 증거를 위해 VCR로 녹화하면서) '당신이 개역성경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는 동안' 필자는 당신의 주장과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입증해 줄 것이다. 변개된 성경이 있듯이(고후 2:17, 계 22:18-19) "변개된 복음"이 있다(고후 11:4, 갈 1:6-8)는 사실과 당신이 선한 의도로 복음을 전한다고 하지만 복음을 전하면서 어떻게 죄를 짓게 되는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겠다. 원한다면 오기 바란다. 언제든지 기회는 열려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가장 고귀한 일은 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다. 이제 자신을 속이는 헛된 주장을 버리고 바른 성경으로 무장하고, 바르게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면서 '헛된 주장'으로 바른 성경을 배격하고 있다면 더 이상 그러한 죄 가운데 빠져 있지 말고 돌이키기를 권면한다. 말씀 앞에 겸손하기 바란다. {모두 자기 자신의 일만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은 구하지 아니하느니라.}(빌 2:21)는 말씀이 당신을 향한 것이라면 변화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른 성경으로 진리의 지식에 이르는 것이며, 구원의 능력이 있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것도 죽기까지 신실하게 전해야 한다(막 8:35, 행 20:24).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