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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紅?·울 엄마)
namsukpark

 

소한추위가 맵다는 말을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의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는다”고 에둘러가며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떠한 역경도 감내(堪耐)하고자 했던 우리 백성은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로 매운 소한(小寒) 추위를 극복하고자 했다.

 

우린 다른 사람의 실수(mistake)에서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자신이 그 모든 실수들을 저지를 만큼 오래 살 순 없다. 영어 속담으로 You must learn from the mistakes of others. You can’t live long enough to make them all yourself. ‘By other’s faults wise men correct their own(다른 사람의 결점으로 자기 결점을 고친다)’라고 한다. 슬픈 현실이기도 하지만 절망 뒤에 희망이 오듯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시시한 일상도 어제 이승을 떠나신 분은 간구(懇求)해보고프던 오늘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대화 내용을 파악하는 독순술(讀脣術)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법(疏通法)이지만 범죄 수사와 첩보수집 등에도 활용된다. ‘눈은 귀보다 정직하다’는 말이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어도 전직 지미 카터 대통령 장례식을 화합의 장으로 승화(昇華)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大書特筆)이다. 우리네 정치인들과 너무도 다른 소통 방식이었다.

 

적대적인 공생(共生)관계로 불붙는 지구촌이지만 상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 사회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할 줄도 안다. 잠시는 흔들릴 수 있어도 큰 목소릴 내는 소수보다 침묵하는 다수가 무서운 법이다. ‘넌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다’는 노랫말이 있듯이 봄에는 꽃, 겨울엔 눈꽃이 피워져 아름답다. 사견(私見)임을 전제로 한 꼬집 담은 읽을거리에도 천국(天國)과 무릉도원(武陵桃源)으로 보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시각(視覺)이다.

 

휴식을 취하면 10분 이내 가슴(胸部) 통증이 대부분 없어지는 협심증(狹心症)과 달리 심근경색(心筋?塞)은 30분 이상 지속된다고 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 극심한 통증이 어깨, 목, 팔로 퍼질 수 있고 숨이 차거나 식은땀, 구토, 어지러움, 소화 불량도 유발(誘發)될 수 있다. 심근경색은 특별한 증상도 없이 뜬금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니 겨울철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겠다.

 

심심초에도 섬뜩한 경고문(警告文)이 엄연하지만, 짐짓 누굴 향해 퍼붓는 아우성인지 헷갈려지기도 하고 뒤따르는 의구심(疑懼心)을 떨쳐버리기에는 난감(難堪)한 경우가 없잖다. 죽어봐야 안다는 저승길이지만, 누군가는 혁신을 외치고 누구는 혁신 이후의 편리함을 생각하기도 한다. 건강에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연초(煙草)를 태워버리자고 흡연을 하면서 ‘암(癌)예방’을 거론(擧論)하는 것은 한낱 부질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홍시(紅?·울엄마)는 홍(洪)씨 성(姓)을 가지신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곡(曲)으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 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 새라

비가 오면 비 젖을 새라

험한 세상 넘어질 새라

사랑 땜에 울먹일 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꿇어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새라

안 먹어서 약해질새라

힘든 세상 뒤쳐질새라

사랑 땜에 아파할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 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홍시(紅?) / 작사·작곡,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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