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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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 좋은 한방차
kokim
2024-12-23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감기는 물론,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하루빨리 감기를 물리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겨울을 대비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줄 겨울철 한방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녹차!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차는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녹차에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고 카테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를 보이고,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내는 작용을 한다.
천연감기약 유자차!
유자차는 대표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차다. 유자는 레몬의 3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 또한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독성이 없는 구기자차!
예로부터 구기자차는 건강에 좋은 차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구기자차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으며 오랫동안 먹어도 중독성과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선조들이 집에서 달여서 물처럼 먹어왔다고 전해진다. 구기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좋다.
들끓는 가래를 잠재워줄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목감기에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한방차다. 보통 도라지는 나물로 무쳐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고아서 마시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어 왔다. 도라지는 맛이 맵고 온화하며, 햇볕에 말린 뿌리는 인후통에 좋고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나 위궤양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섯가지 맛, 더 많은 효능 오미자차!
오미자에는 감(甘) ·산(酸) ·고(苦) ·신(辛) ·함(鹹:짠맛) 등의 5가지 맛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간의 타닌이 들어 있다. 목소리가 가라앉았을 때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미자차의 오미자 열매는 보리차처럼 끓여서 꿀에 타서 마시게 되면 맛이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몸의 안정을 돕는 대추차
대추차는 감기와 비염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급격히 온도가 떨어진 초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대추는 특히 호흡기질환에 좋아 비염치료에도 도움이 되는데, 대추를 달여서 꾸준히 마시면 코의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 비염치료 및 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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