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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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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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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우울증의 증상과 한방치료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의 증대와 기력감퇴, 집중력과 주의력 감소, 죄의식과 쓸모 없다는 생각,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태도, 자해나 자살행위 또는 생각, 수면장애, 식욕감퇴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울증(鬱證), 전증(癲證), 탈영실정(脫營失精), 허로(虛勞), 불면(不眠), 기면(嗜眠), 불사식(不思食)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대체로 기울증(氣鬱證)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다.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분류는 심울(心鬱), 간울(肝鬱), 폐울(肺鬱), 신울(腎鬱), 담울(膽鬱), 비울(脾鬱)로 나눈다. 심울에는 혼매, 건망이 따르며, 간울에는 옆구리 답답함, 트림증상이 따르며, 폐울에는 마른기침이 따르며, 신울에는 소변불리가 따르며, 담울에는 가슴 두근거림과 입 마름이 따르며, 비울에는 복부가 답답하고 소식(少食)이 따른다.


한의학에서 우울증은 기(氣)가 울체되어 발병되는 것 즉 과도한 정신적 자극으로 간기(肝氣)가 울결되고, 심신(心神)요란으로 발생된다고 본다. 따라서 기를 원활하게 풀어주는 순기(順氣)가 우선이다. 오장육부에 쌓여 있는 화기(火氣)를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약제가 처방된다.

 


동의보감에 보면 “욕치기질 선치기심(慾治基疾 先治基心)”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병을 치료하려면 마음부터 다스려라”라는 뜻인데 우울증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기억해야 할 명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는 심신의학을 바탕으로 우울증을 치료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고통이 육체로 전이돼 우울증, 불면증, 화병, 스트레스, 강박증, 두통, 공황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심리적 문제와 영향을 주고 받는 심장의 기능을 바로잡아 주는 “정심방(正心方)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심방 요법은 몸에 떨어진 기운을 올리고 의욕이 생길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치료로 경락조절, 우울증탕약, 상담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경락은 전신의 기혈을 운행하고 각 부분을 조절하는 통로이다. 경락을 조절해 막힌 감정을 통하게 해주고 혈의 순환을 유지해 신경과민을 해소할 수 있다. 환자의 경락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암침법’을 병행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우울증탕약은 몸을 보하고 순환시키며 몸을 온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상담치료의 핵심은 삶을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이끌어 내고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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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올바른 응급처치법 ‘RICE’

 

 

운동을 하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염좌’다. 일반적으로 발목 또는 손목을 ‘삐었다’라고 하는 것이 바로 염좌인데 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몇 가닥 혹은 전부 끊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염좌는 농구,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는 청소년이나 청년층,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 관절이 약한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어느 나이에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염좌는 무릎, 어깨, 손가락 등 인체 내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 


– 염좌의 경우 해당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면서 부어올라 움직이기가 어렵고 내출혈이 있어 시퍼렇게 멍이 들기도 한다. 충격 이후 즉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쓰리고 시큰거리는 느낌이 나타날 수도 있다. 


염좌는 치료만 적절히 받으면 하루 이틀 사이에 증상이 좋아지고 대부분 한 달 이내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제때 올바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회복기간이 늦어지고 손상부위가 약해져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 RICE 기법


운동 중 다쳤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법이 바로 RICE기법이다. 우선 안정(Rest)을 취하고, 얼음(Ice)찜질을 하며, 압박(Compression)을 가하여 지혈을 하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임(Elevation)으로서 출혈과 부종을 줄이는 방법이다.


– 첫 번째 R은 Rest의 의미로 휴식을 취하라는 것인데, 손상 부위의 안정과 함께 추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이다. 인대가 늘어나 제 위치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게 되면 손상 부위가 더욱 약해져 증상 재발의 우려가 높아진다.


– 두 번째 I는 Ice를 뜻하며 얼음 혹은 찬 물수건을 이용한 냉 찜질을 의미한다. 냉 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아주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세 번째 C는 Compression으로 압박을 의미한다. 손상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켜 탄력붕대 등으로 감아주거나 보호대를 대는 방법이다. 이때 붕대를 지나치게 꽉 감을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좀 여유를 두고 붕대를 감아 고정시킨다.


– 네 번째 E는 Elevation으로 상처 부위를 높여 주는 것이다. 상처가 붓는 까닭은 심장에서 보내져 온 혈액이 상처부위에서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기 때문인데 상처부위를 높게 해주면 중력에 의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붓기가 덜해지고 가라앉게 된다.


– 운동이나 등산 중 삐었을 때는 이 ‘RICE(라이스)’ 응급 처치법이 큰 도움이 된다. 기억할 것은 응급처치 후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염좌 발생시 침 치료와 함께 인대와 근육을 보강하면서 손상 부위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한약 처방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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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제가 살찌는 체질인가요?

 

 

 

“제가 살찌는 체질인지 아닌지 한번 감별해 주세요.” 한의원에 방문하는 비만 환자 중에는 이렇게 자신이 살찐 이유가 체질 때문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환자들이 꽤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만은 체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반드시 체질 때문에 살찌는 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간(肝), 비(脾), 폐(肺), 신(腎) 등의 장부가 기허(氣虛)한 상태이거나 여기에 습(濕), 담(痰), 풍(風), 열(熱) 등의 요인에 의해 장부의 기능과 대사에 이상이 생겨 비만이 발생한다고 본다.


최근에는 사상체질(四象體質)에 따른 비만치료가 많이 시도되고 있는데, 사상체질이란 폐(肺)의 기능이 강하고 간(肝)의 기능은 약한 태양인(太陽人), 간(肝)의 기능이 강하고 폐(肺)의 기능은 약한 태음인(太陰人), 비(脾)의 기능은 강하고 신(腎)의 기능이 약한 소양인(少陽人), 그리고 신(腎)의 기능이 강하고 비(脾)의 기능이 약한 소음인(少陰人) 등의 네 가지 체질을 말한다.


에너지소모 배설 장기인 심(心), 폐(肺), 신(腎)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한 체질인 태양인(太陽人)과 소음인(少陰人)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기 전에 이미 대부분을 에너지로 소모하기 때문에 체중증가가 적다.


태음인은 음식에 욕심이 많은 단순과식성 비만환자가 대부분이고, 소양인은 성격이 까다로워 쉽게 열을 받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먹는 스트레스성 비만환자가 많은 편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체질적 특성에 따라, 과대한 장기는 기능을 억제하고 과소한 장기는 기능을 보완해서 불균형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비만치료 때 효과적으로 응용하고 있다.


폐(肺)의 호산지기(呼散之氣)를 도와주는 식품과 간(肝)의 과다한 흡취지기(吸取之氣)를 풀어주는 식품이 태음인의 체중조절에 좋지만, 소양인 중에는 스트레스성 비만이 많으므로 비(脾)의 음(陰)을 하강시키고 신음(腎陰)을 보(補)해 줄 수 있는 식품이 좋다.


예를 들면, 식단을 짤 때 칼로리(열량)와 함께 체질적인 특성을 잘 활용하여 태음인의 경우 율무 밥 ½ 공기, 조기 구이 ½ 토막, 콩나물무침, 토란국, 우유½잔, 배 1/3로 구성하고, 소양인의 경우에는 보리밥 1/2공기, 가자미구이 1/2토막, 가지무침, 배춧국, 구기자차, 멜론1/4개 등으로 구성하여 임상에 적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반면에, 살찌는 체질인 태음인과 소양인도 자신들의 체질적인 특성을 잘 파악하여 평소에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몸을 관리하면 얼마든지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최근 워싱턴대학 연구진과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캐서린 버커 박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4~21세 여학생들이 인터넷사용이 많고 술을 과음하고 수면이 부족했을 때 체중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 때문에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말은 어쩌면 자신의 무절제한 생활에 대한 변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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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기면증(Narcolepsy)

 

 

 

기면증은 낮 시간 동안 갑자기 주체하기 힘든 졸림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수면장애로 밤에는 잠을 못 이룬다. 특히, 잠이 올 때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운전을 하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도 갑작스런 졸음에 대한 불안이 온다. 학습능률과 업무효율도 저하되며 심지어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


기면증은 간질이나 단순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수면기전의 이상, REM(rapid eye movements), 수면억제기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자꾸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졸도발작, 수면마비 등의 증세가 종종 나타난다. 졸도발작은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고 흥분하는 등 감정변화의 자극으로 운동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는 경우를 말한다. 


가볍게는 얼굴근육이 풀려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수면마비는 잠이 들려고 할 때나 잠이 깨려고 할 때 전신근육이 마비되는 증세를 말한다. 보통 청소년기 또는 초기성년기에 시작되며 30세이전에 주로 발생한다.


한의학에서 본 기면증은 수면과 각성이 인체의 기(氣)중에서 위기(衛氣)의 출입(出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인체에는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 또는 경맥이 존재한다. 


이 통로를 통하여 흐르는 기를 경기라고 한다. 경기는 양에 속한 위기와 음에 속한 영기로 분류한다. 위기는 맥의 외부를 흐르는 기로서 체온을 유지시키고 외부로부터 침범하는 사기를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


위기는 잠에서 깨어 있는 낮에는 인체의 외부를 25회 순환하고 잠자는 밤에는 내부로 들어가 오장을 25회 순환하면서 각성과 수면의 주기를 유지한다. 이러한 위기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러움, 불면증, 기면 증, 수족냉증 등 많은 질병이 생긴다.


즉 위기(衛氣)가 나갈 때(출:出)는 각성한 상태이고, 들어갈 때(입:入)는 수면상태이다. 위기의 출입을 관장하는 장기는 신장이고 신장의 에너지에 의해 위기의 출입이 조절되는데 출(出)의 조절이 안 되는 것이 기면증이고, 입(入)의 조절이 안 되는 것이 불면증이다. 


한의학에서 기면증(嗜眠症)은 양기허(陽氣虛)와 음혈허(陰血虛)로 인해 발생한다. 양기허로 인한 기면증은 누가 옆에 있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예민한 편이고 음혈허로 인한 기면증은 낮이던 밤이던 피곤하면서 옆에 누가 있어도 조는 경향이 있고 성격이 약간 둔한 편이다.


보통 정신력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건 아니다. 다만 인체의 음양불균형으로 인한 체력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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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뒷목과 어깨의 항강증(項强症)

 

 

사무직 직원들 중에는 뒷목과 어깨가 뻣뻣하며 개운치 못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가사노동에 어깨와 팔을 주로 사용하는 주부들 중에도 치료를 미루고 차일피일하다 팔을 위로 들지 못하거나 목을 돌리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서야 한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항강증(項强症)이란 목 뒤의 힘줄이 뻣뻣해지고 아파서 목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병증을 말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뒷목에 피가 몰려 있는 것 같이 무겁고, 목을 돌릴 때마다 통증이 유발되며 목의 운동범위도 제한된다. 그 외에도 두통, 신경과민, 수면장애, 집중력 장애 등이 발생되며 통증 때문에 일을 오래 하지 못한다.


항강(項强)이란 경추(頸椎)부 주변 근육의 강직과 관절의 변위로 나타나는 운동장애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습열과 담음이 주된 원인이고 대장경, 소장경, 독맥, 임맥 등의 경락의 이상이 증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항강증을 방치할 경우 근골격계 질환으로 경추(頸椎)부와 요추(腰椎)부의 추간판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추골동맥과 뇌혈류의 저해를 일으켜 뇌졸중의 잠재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방치료 방법은 습열과 담음을 제거하는 약물치료와 증상을 호전 시키기 위한 침구치료와 근육의 피로를 제거하기 위한 부항요법 등이 주로 사용된다. 항강증은 생활 속에서 적절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될 수 있다.


 컴퓨터의 모니터 위치를 시야의 정면에서 약간 상방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높은 베개는 피하여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의 전방굴곡 상태가 계속되면 피로가 풀리지 않아 항강증이 악화 되는 경향이 있다.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경추부의 좌우 균형을 깨뜨려 목 주위의 여러가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꾸준히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는 정기적으로 기지개를 펴서 굳지 않게 한다. 하루에 20분씩 3번 정도 고개를 좌우로 돌린다든지 천장을 바라보든지 어깨와 팔을 돌리는 식으로 운동을 해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항강증이 발생한 후 손이 저리거나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경추부의 추간판성 질환이 의심되므로 속히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인 경우 항강장이 지속되면 중풍이 유발되기 쉬우므로 한의사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통증이 시작될 때 지체 말고 병원을 방문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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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자율신경 실조증

 

 

 

인체의 많은 기능들은 자율신경에 의해 작동된다. 혈압, 호흡, 체온, 맥박, 식욕 등이 그렇다.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이러한 체내의 각 기능을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자율신경이 능력을 상실하면서 원인 모를 신체이상을 격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수많은 정신적,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고 이에 대응하다 보면 상당시간 긴장하고 분노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교감,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좌우 뇌 불균형을 초래해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별히 염두에 둘만한 계기가 없었는데도 어느 순간부터 아래와 같은 특발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과 머리가 늘 무겁다.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뻐근하다. *식습관과 상관없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음식을 먹으면 늘 속이 더부룩하다.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깊이 자지 못한다. *손발이 차고 저리다. *불안 초조감을 자주 느낀다. *쉽게 화내고 우울해지는 등 감정조절이 어렵다. *예전과 달리 작은 통증도 심하게 느낀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구조적인 이상이 아니라 기능에 문제가 생겨 파생되기 때문에 CT, MRI 등으로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한다. 근본적은 원인은 찾지 못하고 약물을 복용해봐야 큰 효과도 없고 약을 끊고 나면 다시 증상은 반복되며 만성으로 이어질 뿐이다. 


정확한 원인과 해결 없이 “피곤해서” 혹은 “원래 체질이 그래서”라며 넘어가는 증상들은 대부분 ‘휴식’을 처방으로 받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증상들이 사실은 자율신경실조 증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정밀한 원인검사와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한방병원에서는 혈액 내 산소포화도검사, 뇌기능검사, 안구운동성검사, 시청각인지검사, 운동조절능력검사 등을 통해 뇌 균형상태를 파악한다. 그 결과를 통해 뇌불균형이 원인으로 진단되면 뇌에 필요한 영양, 자극, 산소를 공급하는 3차원뇌재활시스템으로 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자율신경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율신경실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와 장, 신체 각 부위가 유기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가벼운 정도의 자율신경실조증은 식생활개선, 운동, 휴식 등으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고 동시에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리적인 반응에 수반되는 현상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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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여성들의 고통 월경불순

 

 

 

 

월경의 어원은 달이 뜨고 지는 주기적인 현상에서 연유된 것이다. 월경은 성숙한 여성의 자궁적막이 자발적인 괴사를 일으켜 주기적이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자궁출혈이다. 월경은 사춘기에서 폐경기까지 약 30년 동안 계속된다. 


여성이 월경을 한다는 것은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생식기능을 갖추었다는 증표이다. 초경을 하는 나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4세 전후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은 20-30일주기로 월경을 한다. 드물게는 2달에 한번 혹은 3달에 한번 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경우이건 규칙적으로 반복되면 그것이 자기의 월경주기이다.


 월경출혈은 3-7일간이 정상이고 출혈량은 30-80ml정도가 된다. 자신의 월경양은 매월 사용하는 생리대의 수로 짐작한다. 월경불순이란 월경의 양이나 주기가 이러한 정상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이다. 양이 적은 과소월경(過少月經), 양이 많은 과다월경(過多月經), 주기가 긴 희발월경(稀發月經), 주기가 짧은 빈발월경(頻發月經), 지속일수가 짧은 과단월경(過短月經). 긴 과장월경(過長月經) 등이 있다. 


또 배란이 보이지 않는 무배란성월경, 배란이 있어도 주기가 불규칙한 것 등이 있으며 이들은 내분비호르몬 이상에 기인하는 것이 많다.


 사춘기여성의 월경불순은 생리기전(生理氣轉) 작용의 미성숙 때문이다. 초경 후 보통 2-3년간은 월경의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리의 상태는 불안정하며 일수와 주기 월경의 양 등이 불규칙한 것이 보통이다. 이 생리불순은 신체가 성숙해감에 따라 차츰 신체와 호르몬의 균형이 잘 잡혀서 주기적으로 변하게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유년(幼年)시절 결핵(結核) 같은 소모성질환이나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영양이 부족하면 생식기의 발육부전을 초래하게 되는데 만 16세가 되어도 초경이 없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의 자궁과 난소는 건강상태, 질병, 스트레스, 약물복용, 수술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여성의 신체 및 정신상태가 건강하지 않으면 월경주기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출산 후 첫 몇 달이나 폐경기 전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젊은 여성환자 중에는 비만에 의한 우울증이나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영양부족으로 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월경주기와 양에 이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수개월간 월경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조기 폐경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평소에 월경불순이 있고 여러 원인으로 불임되어 고민 중에 있다가 예기치 못한 임신에 입덧을 하는 여성이 잘못된 생각으로 소화장애, 피로감, 몸살기운으로 자가 진단해 임신 중에 먹어서는 안될 약을 복용하므로 원치 않는 유산을 시키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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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노인 중풍환자 급증

 

 

 

평상시 건강해 보이던 P씨(75세)는 얼마 전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말이 둔해져 검사한 결과 왼쪽 뇌 경색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다. 나름 건강하게 병원 한번 다니지 않고 살았는데 뭐가 잘못된 거냐고 궁금해 했다. 특별한 지병을 갖고 있지 않아도 중풍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중풍의 위험인자 증에는 나이, 인종, 성별, 가족력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나이는 중풍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보통 60대 이후부터는 10년마다 중풍발생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화로 인해 중풍환자의 증가속도는 더욱 가속화 돼 2030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중풍의 발병은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의 중풍환자의 평균연령은 66.3세이고 60-7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중풍은 그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타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그 원인이 생긴 것은 아니다. 중풍을 예방하려면 혈압과 당뇨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혈압은 수축 기 120mmHg, 이완기 80mmHg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혈압이 140mmHg/90mmHg이하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140mmHg이상이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은 금연, 금주, 저염식이 필수이다. 일시적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말이 어눌해졌다 정상으로 되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수 있는 경고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신호를 가볍게 여기다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자초할 수 있다.


노인중풍예방책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한다. 걷기, 가벼운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은 좋은 운동이다. 음식은 짜게 먹지 않으며 기름기가 적은 채소, 곡류, 저지방 유제품 등을 선택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거나 구운 요리가 좋다.


또 과로를 피해야 한다. 피로가 누적되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지병이 악화된다. 노인들은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에 나갈 때도 반드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아야 한다. 


젊은 시절 급하고 빠르게 열심히 살아온 기억들에서 벗어나 이제는 천천히 살아가는 방법들을 익히며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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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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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혓바늘이 돋았어요”

 

 

 

혀는 소화기관의 거울이다. 혀는 뼈가 없지만 내인성 및 외인성 근육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설유두(舌乳頭)라는 맛을 느끼는 특수한 조직을 갖고 있다. 혓바늘은 유두에 생긴 작은 염증성 궤양을 말한다. 이같은 염증이 생기면 유두는 위축되고 그 부위는 노란색의 가짜 피부로 덮여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혀에 난 작은 상처가 감염 되거나 당뇨와 같은 소모성 질환, 스트레스, 영양장애 등 전신질환 때문이다. 


따라서 혓바늘이 혀의 상처 때문이 아니라면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이나 영양상태 또는 스트레스 여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혓바늘은 구내염증으로 혀나 입안의 점막에 쌀알 크기의 반점이 생기는 아프타 구내염을 말한다. 


혓바늘은 접촉에 의한 감염이 보통이지만 빈혈허로 면역 저하 등 전신적 요인이 많다. 원인 인자로 몇몇 바이러스가 인식되고 있지만 확실한 치료 방법은 없다. 혓바늘은 보통 4일에서 2주안에 자연치료 된다. 하지만 재발이 잦게 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활에 불편을 주게 되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해야 하며 재발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살펴보면 입안에 통증과 작열감을 느끼고 음식물을 씹는 일이 불편해 지며 말하기도 힘들어지고 피로를 동반한다. 한국인의 약 15% 정도가 이 질환을 한번 이상 겪게 되며 대부분이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을 구창이라고 한다. 열이 위로 올라와 입안에서 염증을 만들어 낸 것으로 열이 올라오는 원인을 몸이 허해서 올라오는 경우와 몸으로 들어온 사기가 실해서 올라오는 경우로 분류해 보고 있다. 몸이 허해서 올라오는 경우는 주로 공부나 놀이로 잠을 잘 못 자 밤에 음을 보충하지 못하거나 또는 체력 이상의 정력을 소비하여 음이 부족해져 양의 기운인 열이 위로 떠서 온다고 본다. 


몸이 허해서 오는 경우는 습열(濕熱)이 많은 음식(술, 기름진 또는 훈제된 음식)을 많이 먹어 그 화가 장부에 미치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려 울화가 떠 이것이 사기로 작용해서 열을 만들어 입안으로 올라가 유발된다고 본다. 


한방치료는 허한 경우는 잠을 잘 자게 하면서 음혈을 보충해주는 계통의 한약을 처방하고, 실한 경우는 열을 떨어뜨리는 찬 성질의 약재를 사용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는 ‘청심연자음’ 이나 ‘팔물탕’ 한약을, 후자의 경우는 ‘청열사심탕’ 이나 가미귀비탕’ 한약을 쓴다. 특히 혓바늘이 돋고 수면 부족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는 ‘보중익기탕’ 이나 총명탕’ 을 쓰면 효과가 좋다. 


혓바늘이 자주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이 평소 생활 관리를 잘 하자. 


-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양치질이나 가글 등을 통해 구강 건강에 신경 쓴다. 
-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이나 과음을 피한다. 
- 영양분이 골고루든 식사를 하고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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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각종 부인병의 한방 치료

 

 

 

여성에게 임신과 출산은 성스러운 일이지만 이 과정 중에 자칫하면 평생의 고질병을 얻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른바 “부인병”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질병들이 바로 이 임신과 출산 중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부인병 중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산후 풍이다. 예로부터 임신한 여성들은 집밖으로 나가서도 안되고 찬물에 손을 대지도 않았다. 이는 출산 전후 조리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말해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산후 풍의 원인은 출산 후에 몸을 심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미처 회복 되지도 않은 몸으로 격한 활동을 하게 되면 차가운 기운이 몸 속에 들어가 관절이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얼굴이 상기되기 쉽고, 심할 경우에는 빈혈이나 두통을 동반하고 조금만 찬바람이 불어도 으스스하게 추위를 탄다. 비록, 산후 풍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일평생 고통을 주는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산후 풍은 예방이 최선책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한약 처방은 오랜 세월 동안 임상을 통해서 그 안정성이 점증 된 것이므로 믿을만하다.

한방요법은 잘 못된 산후조리로 인해 부실해진 산모의 신경과 뼈,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어혈을 제거 해 주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특히, 출산으로 원기를 잃은 환자에게는 원기를 보강해 준다. 이때는 보혈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한약을 체질에 맞추어 복용하면 치료와 동시에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산후 풍 이외의 부인과 질병이라면 단연 요통이다. 나이가 든 여성들 치고 요통이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이 허리 부근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유달리 고통이 심하다. 


요통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자궁 내막 증이다. 이는 자궁의 내막에 염증이 생겨 출혈이 있는 경우인데 심할 때는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외에 월경불순, 생리통, 냉증의 다양한 자궁 관련 질병이 부인병에 속한다. 이런 질병들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유발하고 인체의 신진대사를 막아 몸이 개운치 못하게 한다. 만성이 되면 나중에 큰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불임도 부인병에 속한다. 보통 피임을 하지 않는 경우 결혼 후 1년 이내에 80~90%가량 임신을 하고, 2년 이내에 95%가 임신을 한다. 이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불임으로 본다. 


불임의 원인은 배란이상, 월경장애, 난관폐쇄, 자궁의 구조적 이상들이 있는데 그 밖에 원인 모를 불임도 많다. 특히, 난관 유착이나 그 외에 구조적인 문제에 의해 불임이 되기도 하지만 몸의 원기 자체가 부족해서 불임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한방요법인 한약이나 침술로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 주면 임신의 신비성을 체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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