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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y0801
2024 11월 21일 총 방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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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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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미소 티 한점없이 맑은 프른하늘에 봄날같이 따스한데다잎새마저 포근이 잠을 자듯 바람하나 없는 이좋은 날씨에 어찌골프생각 간절 하지 않으리 뜻이 통하는가 김형의 골프가자는 전화에 잔뜩 밀린 일거리에 집사람의 비난도 잊고 선뜻 함께 치자고 약속해 버렸다 후다닥 밀크정리 가격부치기 팝정리 마루닦고 케쉬보며 정신없이 해치우고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미치겠네 정신 나갔어 아내의 호된 잔소리를 뒤로두고 골프장으로 달려산다 파 5에서 2번에 [465야드] 그린에 올려놓고 버디도 뽑아 야호 소리 질러보고 그동안 나의 숙적 김형에게 매번 께지기만하다 오늘은 일점차로 누르니 더없이 즐겁고 신나는 날이다 골프를 끝내고 가게에 돌아와 집사람 보기에 미안함이 없지않아 얼른 집으로 보내고 나니 그즐겁고 신나던 기분은 어디로 가고 가슴이 조여오고 무거워 온다 얼마전에 나는 신문을 받아들고 한인쎈터와 훈련쎈터의 사업 단일화가 이루어젔다는 머리 기사를 보는 순간 나는 너무나 반갑고 기쁜 마음을 가눌수 없었다 훈려쎈터의 이회장에게는 그동안 쏟은 정열과 정성을 다한 사업을 포기하는데 아쉬움이 얼마나 컸을까 위로를 보내고 싶고 교민 화합의장을 보는것 같아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또한 오랜만에 장한인회장의 밝은 미소를 보니 더없이 반가웠는데다가 명랑한 한인사회의 내일을 보는것 같아 흐믓함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짧은 순간이었다 잠시후 에 받아든 신문에서 일부인사가 공금전용에 대한 이사회의 결정에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한인회를 도와 줄수없다는 기사를 대할때 부풀었던 가슴은 간데없고 한인회에 먹구름이 덮이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이 아닌가 우선 나는 그날 참석하여 가결에 동조 한자로서 마음을 상하게 해 드린점에 대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 얼마전 회관에 무용단이 왔을때였다 회관을 가득메운 교민들을 모시고공연을 시작 하려는데 카셋트가 낡아 제대로 작도이 돼지 않는 바람에 공연이 얼마나 지연 됐는지 그때나는 얼마나 당황하고 가슴을 조이며 애을 태웠는지 너무나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아이들도 한개쯤 갖고있는 카셋트하나 제대로 가질수없는 현실에 한인회가 얼마나 고생 하고 있을까? 생각하니 그저 안스럽고 정이 끌린다 한인회는 우리의 얼굴이다 한인회가 어두울때우리 교민사회가 어찌 밝아 질수있으며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와 훌륭한 계휙이 있은들 교민의 이해 협조가 없다면 어찌 그뜻을 이룰수 있는가 지금 한인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교미의 이해와 협조가 요구 돼는 때이다 좀 잘못한 점이나 서운한점이 있드라도넓은 아령 으로로 덮어주시고 한인회가 힘차게 활동하여 우리의 숙원사업인 한인 쎈터가 성공적으로 이룩 돼도록 교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라고 싶다 1994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