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가을인가 봅니다/향초 한상학 그대 그리운 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내 가슴이 자꾸 아리고 아픈 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하늘 맑아 그대 그리워 눈부신 날 보고픈 마음은 길에 나섭니다 그리움 풀어 하늘을 보니 티없이 맑고 고운 그대 눈 같아요 서늘한 바람 가슴으로 불면 한낮에도 눈가에 이슬 맺히고 산 모퉁이 붕 나무 단풍들어 눈 어지럽히니 정녕 가을인가 봅니다 .................... .................... ............... 오늘도 찾아 주신 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