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인연 비추라 /김득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던 꽃다운 소녀가 고왔던 사랑의 인연으로 한 세상 함께 살아가는 동안 삶이 아름답거나 화려하진 않았어도 오누이처럼 서로 아껴주며 사랑하면서 정이 얼마나 쌓였던지 이젠 그 소녀가 복스러운 현모양처가 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