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생각/하원택 이른 아침에 당신 모습이 환하게 다가오네요. 전에는 당신의 밝은 모습 뒤에 슬픈 미소가 보였는데 오늘은 꽃향기 같은 아름다움이 보이네요. 전에는 당신의 해맑은 목소리 뒤에 근심 어린 아픔이 들리더니 오늘은 행복으로 내게 속삭여지네요 전에는 당신의 차가운 손길이 내게 얼음 같은 아픔으로 다가오더니 오늘은 내 맘 녹여줄 부드러운 손길로 다가오네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도 행복으로 자리하고 당신의 노래가 속삭이듯 다가오면 내 가슴엔 사랑이 차오르네요 보고 싶다는 말로도 내 맘이 전해지는 걸 함께 느끼는 걸 오늘은 당신의 미소 짓는 보조개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