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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가 스트레스 감소 시킨다
jny0801
2007-05-21
꽃 향기가 스트레스 감소 시킨다
2007/05/22 오전 8:03 | 좋은 글 모음
꽃 향기가 스트레스 감소시킨다
[YTN뉴스] 2007년 05월 21일(월) 오후 06:0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앵커멘트]
식물에서 추출한 향기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치료에 이용되는 '아로마 테라피'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생화를 이용한 이른바 '플라워 테라피'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험용 쥐를 전기로 자극해 스트레스를 준 뒤 꽃이 있는 투명 상자와 없는 상자에 넣었습니다.
1시간이 지난 뒤 꽃이 있는 상자의 쥐는 대부분 평온하게 잠이 든 반면 꽃이 없는 쪽의 쥐들은 여전히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험을 볼 때 한 쪽 반에는 꽃을 놓고 다른 반은 그냥 시험을 치렀습니다.
꽃이 있는 쪽의 학생들은 편안하게 시험을 봤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인터뷰:최윤성, 초등학교 6학년]
"문제도 쉽게 풀리고 또 냄새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는것 같고, 어쨌든 시험이 쉬웠어요."
[인터뷰:김하빈, 초등학교 6학년]
"꽃 냄새 맡으니까 향기 때문에 스트레스 별로 없었고, 시험도 점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실험용 쥐의 혈액과 학생들의 침을 채취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호르몬인 코티졸의 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실험용 쥐는 코티졸 농도가 평소 ml(밀리 리터)당 평균 150ng(나노그램)이었는데 꽃이 있는 상자의 쥐는 50ng으로 줄었고 170ng이던 학생들의 코티졸 농도는 150ng으로 감소했습니다.
꽃 향기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자]
실험결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꽃은 '나팔나리'와 '나도풍란'이었습니다.
이 꽃들의 향기 속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테르펜계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연구사]
"아로마 테라피만 알려져 있는데 생화를 직접 해봐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이 너무 강하거나 없는 꽃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