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행복한/ 임 정남 며누리에게 너를 만나 네가 우리의 며누리가 돼고 나는 정말 얼마나 행복하고 그리고 나의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게 여기는지 가끔 길을 가다가 운전을 하다가 나는 문득 눈물이 맺을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너를 생각하기도 전에 그토록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은 그만큼 네가 가슴속에 자리가 가득 채워졌음을 께닫곤 했지 그토록 네가 소중하고 보고 생각해도 벅차는 너인대도 머나먼 고국에 있어도 그리움보다도 마음이 즐거운 것은 너를 소중히 여기는 까닥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준성이의 재롱떠는 모습 식구들의 사랑받는 모습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릴수 있는 편안한 시간 그동안 외로웠던 시간들이 말끔이 사라지는 경쾌함 그래 나는 너의 그러한 모습을 그리며 그전 보다 더 그러니까 네가 이곳에 있을때보다 더 편하고 즐겁움을 느낀다 선이야 그렇타고 너 거기 그냥 있으라는건 아니다 여기는 오늘 영하 28도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추위다 아마 마지막 추위 일꺼야 아무리 추워도 준성이 재롱 떠는 모습 너의 편안한 모습을 그리면 여름보다 더 뜨겁단다 아무쪼록 마음껏 즐기고 건강한 몸으로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 안녕을 고한다 준성아 안녕 너도 안녕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