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하나... / 김연이 내게도 그리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시리고 아픈이름 하나 있습니다. 영원히 잊지못할 그리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가만히 조용히 불러보며 떠올리면 눈물나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가슴속에 별처럼 반짝이며 빛나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눈물겹도록 향기로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내게도 그리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미소짓고 행복한 이름하나 있습니다. 가슴속에 새겨진 그리운 이름하나 있습니다. 보이지않는 가슴한자락에 그리움을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이름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