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월 30일 총 방문기록
1천 2백 만 745573 명 방문
오늘도 방문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보람과 회망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곳 나의 인생 이야기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339 전체: 4,262,779 )
어 머 니
엊그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문득 라디오를 켰지요.
마침 MC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동차..자동차...자동차....
이렇게 해도,
운동장..운동장...운동장....
이렇게 해도,
아무런 감정이 일지 않는데..
어머니.어머니.어머니...
이렇게 하면..
이렇게 부르면 부를수록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뭔가가 목젖에 울컥 솟구친다고요...
저도 한번 해 보았지요..
어머니..어머니..어머니...
그 순간,
우람한 초여름 산들과,
햇빛에 눈부신 잎사귀들까지도
왜 그리 가슴속까지
애틋하게 시려오던지요.
오랫동안 두 분
가슴에 달아드리지 못한 카네이션 꽃 송이가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