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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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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 일 2003 년 교통 정리 임정남 우리가 운전을 하다보면 신호등의 전기가 나가거나 불은 들어왔으나 깜박깜박 거리고 신호등이 바뀌지 않는 때가 있다. 그때에는 서로가 불안스럽고 어떻게 어떠한때에 차를 움직여야 하는지를 서로 눈치보기 여념없고 잘못하다가는 충돌의 위험마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차는 끝없이 길게 늘어지게 되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크나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어느날 나는 더프린과 스틸 북쪽에 있는 첫번째 신호등에서 잠시 어쩔바를 모르고 쩔쩔 메고 있었다. 그때 신호등은 깜박이고 만 하고 신호가 갈릴줄 몰랐고 차들은 전진하다가는 서고 한번 건너가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나는 이제 내 차례가 됐다싶어 전진하려는 찰라 옆차가 가로질로 오는바람에 나는 멈칫 서고 말았다. 그때 쿵소리가 나며 내뒤를 받치는 소리가 났다.나는 얼른 차에서 내려 내차에 얼마나 이상이 생겼나 살펴보았다. 다행히 내차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스럽게도 내차를 받은 사람은 우리가게에 종종 들리는 손님이었다. 나는 그때 그곳을 빠져나와 교통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곧 실천에 옮기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지않아 나는 그곳을 지나치고 말았다. 그러나 나는 그때 왜 교통정리를 하지 못했을까 후회 하곤 했다. 그러던 차에 다시 베더스트와 클락에 있는 네거리에서 고장난 신호등을 맞게 되었다. 순간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교통정리를 해야지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른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나는 부끄러움과 창피한 마음 사이에서 잠시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또 후회가 많을것이요 또 이러한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니 해야한다는 용기가 마침내 나를 멈춰 서게 했다. 나는 차를 인도 가까이 세워놓고 네거리 가운데에 섰다. 그리고 일단 양손을 들어 북쪽남쪽 서쪽동쪽에 스톱신호를 보냈다. 그리고나서 손을 들어 남쪽으로 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때부터 차들은 신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차들이 너무나 밀려있으므로 손을 제빨리 놀려 빨리 달리도록 했으며 남북을 달리게 한다음에는 양손을 들어 스톱시키고 그리고 이번에는 동서로 신나게 달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곁을 지나면서 땡큐땡큐를 연발하고 고마워들 하는지 모른다. 그곳에서 얼마를 그렇게 하고 있었을까? 20분은 넘은것 같은데 순경은 나타나지 않고 집에서는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차에서 “순경을 불러드릴까?” 하고 아주머니가 물렀다. 나는 “예,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계속해서 교통정리를 해 나갔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누구한테 연습을 받은 일도 없고 한번도 교통정리를 해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 얼마나 멋지게 하고 있는지 내 생각에는 교통순경보다 더 내가 잘 하지 않을까 속으로 웃음을 머금었다. 30분쯤 흘렀을까? 마침내 순경이 왔다. 그런데 그들이 처음하는 얘기는 나를 서운하게 했다.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며 왜 이런 일을 하느냐는 눈치다. 그러나 그런들 어떠랴. 얼마나 많은 차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신경쓰지 않고 무사이들 지나 갔느냐! 나는 가슴이 벅차는 기쁨과 보람을 얼마나 느꼈지 모른다. 그런 얼마후에 이번에는 알랜과 쉐퍼드에서 또 고장난 신호등을 맞게 되었다. 알렌로드는 준 하이위이로 교통이 늘 복잡한 거리다. 그런곳에 신호등이 고장났으니 차들의 행렬은 2Km는 늘어진것 같았다. 나는 차를 우선 옆으로 빠져나와 골목에 세우고 신호등있는 네거리로 갔다. 그리고 지난번과 같이 사방에 스톱사인을 보낸후 우선 남북으로 차를 통과시켰다. 그리고는 동서로 차를 통과시키고 너무나 많은 차들이 밀려있어 그들은 다 통과 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나는 팔을 빨리 놀려 빨리 빠지도록 하느라 팔이 아프고 기운까지 빠져 정신을 못차릴 정도가 됐다. 그러나 중단할 수 가 없었다. 나는 30여분동안 많은 차들을 무사히 통과 시켰다. 나는 생각할 수록 많은 차들에 비례해서 보람은 쌓이고 쌓여 가슴이 벅차오고 있었다. 이제 나는 언제 어디서나 서슴없이 교통정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졌으며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부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