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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쌓일때
jny0801
2005-02-16
날짜: Wed, 12 Nov 2003
발신: "정남 임"
제목: 그리움이 쌓일때
낙엽이 떨어 지는가 했는데 어느세 발가벗은 나무들만 우뚝우뚝
서 있고 그렇케 프름을 자랑하던 입세들이 이제 바람따라 이리 저리
후들리는 모습을 보니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오늘은 11월 11일
지금으로 부터 25년전 가게를 시작하여 25년이 돼는 날입니다
25년 날짜를 계산해보니 9150일이 돼는 숫한날들이 지나가
버렸읍니다
그리고 그많은 날들을 보내면서 단 한번도 가게를 닫아본 날이
없었다는게 조금은 신기하고 또 무사이 지났다는게 너무나 기쁘고
주위분 들이 얼마나 고맙게 여겨 지는지 모릅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쉬워 담배 사는 분들에겐 라이타를 주고
다른손님에겐 껌과 쵸코릿을 나누어 주었읍니다
그리고 사람사람마다 오늘이 25주년이라고 신나게 예기해 주니
모두가 같이 기뻐해 주었고 한분은 방송국에 있는데 축하 방송까지
해주겠다고 했읍니다
그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신이 나든지요
오후6시에는 핼퍼에게 가게를 맏기고 손자랑 사위 아들과 집사람과
부페식당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읍니다
딸은 직장에 가는 바람에 참석을 하지 못해 좀 서운 하긴 했으나
그 보다도 스님이 계셨으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됐을까
생각하니 아쉬움이 너무나 많았읍니다
스님이 옆에 계시다면 이른 아침에 전화를 드렸을 텐데
아쉬운마음에 메일을 띄웁니다
스님 꼭 건강 하세요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