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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하여
jny0801
2005-02-13
조국을 위하여
[이민 30년 ]
저는 1977년 카나다에 도착하여 어언 30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지금 로렌스와 영 선상에서 조그마한 바라이어티
스토어를 29년째 경영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나의 조국에 대해서도 가슴깊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민오게됀 것은 저에게 있어 기적 같은 일이 었습니다
1976 년 당시 저는 이미 3번째의 이민수속이 좌절됀 상태
였습니다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서울의 카나다 대사관에 편지를
뛰었습니다
카나다에 계신 어머니께서 저 때문에 늘 눈물로 지나신다는
이야기와 비록 체구는 작고 학려과 기술은 없지만 열심이
살아온 저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매년 어린이 날이면 어린이 잔치를 열었고 공동묘지의
외로운 영혼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지냈고 노인들을 위한
휴게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과거 tv단막극 [1시간]
라듸오 연속극 [36회]에 방송됀 이야기 그리고 여러 번에
걸처 모범시상을 탄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카나다에 가서도 이곳에서 하였던것처럼 카나다에
가서도 훌륭한 시민이 됄 것을 약속 했습니다
편지를 띄운지 일주일만에 카나다 대사관으로부터
인터뷰 통지서가 왔고 카나다 대사관은 저의 이민을
승낙해 주었습니다
그때 저의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는 1977년 1월 14일 카나다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멘주먹으로 이민온 우리는 밑바닥부터 시작 해야 했습니다
집사람은 장난감 공장 옷공장을 전전하며 막일을 했고
지렁이 잡이에도 나섰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6개월간의 영어를 배운후 접시닦기 호텔 청소
를 거처 1978년 11월 그동안 뫃은 돈으로 가게를 구입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가게를 하면서 카나다에 올 때 약속한대로 훌륭한 시민이
돼고자 나름대로 열심이 노력 했습니다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잔치를 열어주고
빅토리아 데이에 불꽃놀이를 열어 주었으며
노년 회관을 찿아 음식 대접을 해 드리고
우편파업이 있을 때 신문을 배달해주고
망가진 신호등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교민행사에 호박엿을 파는 엿장수 역할과
한인회 주변청소와 꽃을 심고 가꾸는 일과
매년 노인회 워커톤에서 탈춤으로 참여하는등
교민 사회와 이웃을 위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지금 저는 하루하루 사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회망에 가슴이 벅차고 또한 넘치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이러한 보람과 회망과 행복을 안겨준
카나다에 고마음을 느끼며 더욱 열심이 살아
갈것을 굳게 다짐 합니다
또한 이것이 조국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