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님이여 {이별의 한} 정든 님이여 정말 미안하오 당신 곁을 말없이 떠난지도 25일 그동안 얼마나 안타까웟소? 미움을 샀을가 ? 잘못한게 있을까? 서운함을 주었을가? 얼마나 상심이 많았소? 그러나 나는 당신이 미워서 서운해서잘못한게 있어서 당신곁을 더난 것은 정말 아니요 오히려 나는 그전보다 더 당신을 아끼고 사랑을 느끼는것 같소 그런데도 25일이나 당신곁을 떠나 있으니 그동안 당신을 생각 하며 얼마나 괴롭고 가슴이 아팠는지 모르오그래도 이렇게 시일이 걸리는 것은 그냥 당신 곁으로 가자니 쑥스럽고 결코 당신과의 헤어짐이 헛돼지 않도록 한마디 남기고 싶어 이렇게 늦어 짐을 양해해주기 바라오 당신이 처음 탄생할때 나는 얼마나 기뻤고 자랑 스러웠는지 모르오 당신의 탄생이 나의 주식과 실협회원의 주식으로 이루어진 나의것 우리의 도매상이라는 것에 크나큰 긍지와 회망을 안았소 그리고 당신이 있음을 손님에게 자랑 할때마다 나는 얼마나 즐겁고 기뻤는지 모르오 그동안 1600만의 매상에서 8000만불의 매상으로 수갑절의 매상증가와 동부지점 중부지점의 탄생을 보았을때 나는 정말 가슴이 벅차도록 기뻤고 얼마나 보람스러웠는지 모르오 또한 당신의 그러한 성장이 숱한난관속에서 이룩한 것이기에 더욱 당신이 소중하고 기뻤는지 모르오 신의상사 사건 100만불 벌금부과 10월 구룹 탄생 토론토 실협 탄생 그리고 그동안 얼마나 당신에게 많은 매질을 가했소 나는 정말 그때마다 그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는지 나는 그들이 원망스러웠었소 나의 소원은 당신이 마음껏 웃는 모습이 보고 싶고 서부 지점뿐 아니라 프라이스 클럽이니 월마트니하는 그어떤 구룹에도 뒤지지 않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당신으로 발전하는 당신을 보고싶은것이 나의 꿈이며 나의 원이요 정든 님이여 내가 당신을 아기고 사랑 한다면서 당신이 얼마나 서글프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줄 알면서도 당신을 떠나 있음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오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를 바라오 매일 당신곁을 지나는 나의 마음은 괴로윘고 타도매상의 물건값이 싸거나 서비스가 친절해도 나는 기뻐할수가 없었소 오히려 싼물건을 볼때마다 이것이 당신을 괴롭히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소 그리고 나는 께달았소 당신곁을 떠나서는 행복을 느낄수 없다는 것을 이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당신이 있는 한 당신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요 당신이 나를 밀어낸다 해도 당신은 우리의 회망 이요 상징이요 우리의 긍지인것이요 만약 당신이 무너 진다면 우리는 어리석은 민족으로 오래도록 한이 맺일 것이요 나는 그러한일이 없도록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요 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당신 곁으로 갈것 갔소 1994년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