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내 삶의 기록을 통해서 나를 보고싶습니다.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22 전체: 38,977 )
보행기 타고 랄랄라
j379
2006-07-02
2006년 7월 2일, 동영이 태어난지 5개월 2주
동영이는 Exer Saucer는 맘에 들지 않아봐요. 잠깐 타고 일을라치면 그냥 짜증부터 냅니다. 그래서 한국에다가 보행기를 주문했지요. 동영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비행기로 날려줘 몇일전에 받았거든요. 동영이 무지 좋아합니다. 캐나다에서는 판매금지 되어 있지만, 거실에서만 타면 괜찮을것 같아요.
보행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세울 수 있게 된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앉히면 등을 굽히고 있었는데, 그저께부터는 허리를 세우고 앉더라구요. 이제는 앞으로 보행기를 씽씽 밀고 다니겠죠?
일부러 밥상을 바닥에 차려서 동영이랑 같이 먹어요. 물론 동영이는 아직 보리차만 먹지만... 일제 2주만 기다리면 이유식을 시작할거예요.
건강하게 자라주는 동영이에게 고마운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