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내 삶의 기록을 통해서 나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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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사진을 올려야 하나?
j379
2006-04-29
2006년 4월 29일, 태어난지 105일.
백일사진을 몇일 전에 찍었어요. 그냥 집에서 찍었지요. 우리나라식으로 찍자니 사진관에 가서 찍으면 뭐라할것 같아서요. 홀딱 벗겨서 자리를 마련하고 앉였는데, 좀 추웠던지 포물선을 그으면 오줌을 그만... 그래도 하던 일은 계속해야죠.
성공적으로 몇컷 찍어서 백일사진을 완성시켰는데요.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 자기 아들 목욕시키는 사진인가를 가지고 있던 아버지가 포르노 관계범으로 혐의를 받았다고 하잖아요. 그소식을 접하고 나니 우리나라식으로 찍은 백일사진을 올려도 되나 싶어서요. 정말 황당하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의견을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