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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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세미나 날짜 변경(2월15일)
frankyjeong
2025-01-09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개최한지 5년 만인, 올해 2월초로 공지했던 세미나 날짜가 저희 부동산의 중요한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하게 2월 15일 토요일 오전 10 시로 변경하게 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와 이메일 그리고 카톡을 통하여 참석을 미리 예약해주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의 조건들과 나쁜 주거환경과 조건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주택에서 사는 경우에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방편에 중점을 두어 세미나를 진행하며,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시간과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오니,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만 참석 하실 수 있다는 점 다시 양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라 흔히들 일반적으로 물어오는 풍수(風水)가 뭔가? 기원은 어떻게 되는지? 과학적인지? 믿을 수 있는지? 등등의 보편적인 궁금함 들은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보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세미나 주제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풍수지리의 기원이 언제, 누구에 의하여 어떤 과정으로 발생하였는지, 설들은 구구하다. 제일 쉽게 기원에 접근을 하려면 풍수지리의 용어들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거꾸로 찾아 올라가보면 되지만 인간이 문자를 사용하기 전의 원시시대 이전부터 풍수적인 개념은 있어왔던 것으로 보이기에 풍수의 본질이라 여기는 땅의 기운인 지기(地氣)를 느끼기 시작한 시점을 기원으로 해야 맞는다는 주장이 많아 기원을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풍수지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도입되었다는 설과 한반도에서 자생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필자는 당연히 자생되었으며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현재의 한국 풍수지리가 아주 특별하고 깊이가 더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자생풍수지리설의 주장은 구석기시대부터 그 연원을 찾고 있는데, 한반도의 지형적인 구조에 있어서 산이 많은 까닭에 산신과 산악에 대한 숭배사상이 구석기 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 왔으며, 산신과 산악의 숭배사상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독특한 지석 묘 문화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풍수지리사상은 산악지대의 지리적인 환경조건과 산신숭배사상, 지모관념(地母觀念), 영혼불멸사상 및 3신5제사상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3신 5제 사상은 특히 풍수지리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된 모체로 본다. 단군의 신시(神市) 선정, 왕검의 부도(符都)건설, 지석묘 설치 시 위치선정, 신라 탈해왕의 반월성 선정 등은 고대 한국의 풍수사상이 직접적으로 건축에 적용된 실례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건축물과 풍수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였기에 건축물에는 풍수사상이 많이 묻어나올 수 밖에 없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인 것이다. 지금이야 자연의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공조시설 등의 각종 편의 시스템들이 발달되다 보니 과거에는 중요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무시될 수 있어 그런 제한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자연환경과 연관된 풍수에서 좀 더 벗어나 더 자유롭게 설계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게 되기는 하였지만 자연을 100% 대신 할 수 있는 공조시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건축물에는 풍수적인 고려가 빠질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풍수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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