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의 수석과 목조각 공예와 모니카의 케나다의 삶을 주제로 살아 나가는 생활상을 소개하고 함께 하는 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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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사회는 서로 돕고 살아야...
evergreenon
2004-11-17
케나다로 이민..
많은 사람들이 친지들을 등지고 나라를 등지고 먼 이국땅에 발을 들여 놓았다. 새로운 삶을 위하여 자의던 아니면 타의든...
캐나다의 생활이란 그렇게 호락호락 하게 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님은 이미 경험해 본 사람들이면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모든것이 다른 이국 멀리에 와서 직장잡기서 부터 삶의 영위등 하나 어렵지 않은것이 없다.
이민올수 있는 연령층이 이제는 많이 낮아 졌고 어디를 가나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하기야 필자도 젊은이중에 한사람이니까...
이제껏 필자는 한인이 없는곳에서 삶을 살아왔다. 일주일에 한인들을 한둘정도 쇼핑몰에 가야만 만날수 있었는데 요사이는 어디를 가든지 한인 만나기란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그러다가 필자도 개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인들을 꽤나 알게 되었는데 각자 마다 타당성이 있는 이유로 이민을 왔고 이곳 정착과정에서 겪었던 것들이 비슷 한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민 인구가 많아 졌다고는 하나 이민 한인사회는 너무나도 좁고 한사람의 입을 거치면 그사람을 대충 알수 있듯이 말조심 행동조심을 꼭 하여야 하는게 이민 사회인것 같았다.
그런 와중에 한인들끼리 서로 제살 뜯어 먹기식 경쟁은 참 어의가 없는듯 하다. 왜들그러는지..????
한인사회는 서로 도와야 한다. 남 말하기를 자제해야 한다. 같은 속물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먼 이국 피붙이 없이 이민온 젊은 이들이 많지 않는가 그들을 도우고 이민 선배들은 이들을 밝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게 의무라고 생각을 한다.
하기야 제멋대로 살겠다면 문제는 달라 지지만 언젠가는 그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유독스럽게 한인 사회만 단합이 잘 안된다는 말을 얼마전에 접했을때 참 안타깝기가 그지 없었다.
감투를 좋아하는 사람은 감투를 무슨 벼슬이냥 여기지 말고 한인 사회의 잣대임을 알아야 한다. 그 잣대 속에서 케네디언 사회에 모범을 보일때 바로 한인들을 존경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