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의 수석과 목조각 공예와 모니카의 케나다의 삶을 주제로 살아 나가는 생활상을 소개하고 함께 하는 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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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종교나 미신에는 관대한 사람들...
evergreenon
2004-10-31
한인들만 접하다 보면 종교 타령을 많이 해서 오늘도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몇자 적어 볼까한다. 특정 종교를 두둔 한다던지 아니면 탓할려는것이 아니다.
단지 필자의 견해이니 읽는 분들은 그져 현재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생각을 머리속에 그려 보면 될듯하다. 할로윈 데이 역시 일종의 한국적인 해석을 해보면 미신의 일종이다.
그야말로 귀신의 날이 아니던가... 이날 집에 자식을 가진 분들은 아이들이 이동네 저동네로 케디나 사탕을 받으로 다니게도 하고 함께 동반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행사를 접해 본적이 있는가...
아예 입에 꺼내지도 못할 일들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참 관대하다... 그리고 인디언들의 토템폴들을 보고 극찬도 하고 관광 코오스를 택해서 가기도 한다. 이건 해석 나름이겠지만 .....
필자는 목조각을 하면서 한국의 장승도 주문에 의해서 제작해 주곤 하는데 이를 보는 시각이나 대함은 참 매정 스럽기까지 한다. 한국의 핏줄을 타고 태어나 물론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들이 문화 일부분을 종교적으로 해석 마치 우상 숭배니 하는 이런식의 발상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왜 남의 나라 종교에는 그렇게들 관대한가....
왜 장승을 우상으로서만 생각 하는가... 누가 세워놓고 그곳에 절을 하고 믿던가.... 이 모두가 개념적 차이다. 어떤 면에서 해석을 하고 감상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어떨때는 아는 모씨로 부터 허구 많은 일 중에서 하필이면 장승 깍는 일을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 필자는 장승도 제작을 할 뿐더러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목조각을 한다. 그 목조각은 대다수가 케네디언들의 정원에 심겨 진다. 쉽게 말해 케렉터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여기서 한 영어 단어를 배웠다.
이 모든게 바로 Conversation Pieces라는 것이다. 가족 중심적인 케나다는 정원을 가꾸고 아이를 돌보며 레져를 만끽하는 그런 문화 국가이다. 이들은 우리네 핏줄보다 못나서 아니면 종교가 달라서 이런 나무 막대기를 꼽아 놓고 웃고 즐기고 그러는가....
새로운 시대,,, 이제 생각을 바꿀때다.. 그리고 한국에도 요즈음은 이를 건물이나 집안, 공원의 데코레이션의 상징물로 많이 이용을 하면서 세대가 변했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