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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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1(NUCLEAR WAR 1)
donyoo
2024-11-15
북한이 시작하는 가상 시나리오
“핵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니키타 흐루쇼프 전 소비에트 연방 서기
애니 제이콥슨의 핵전쟁 시나리오는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핵 공격을 감행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탐구하는 베스트 셀링 논픽션 작품이다. 이 시나리오는 허구이지만 핵무기를 만들고 그에 대한 대응 정책을 이해하며 핵공격을 받는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섬세하게 조사되었다.
이 책은 핵 공격 이후 몇 초, 몇 분, 몇 시간 동안 벌어질 수 있는 섬뜩한 사건들을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이에 대비하는 현대 생활의 무방비 취약성을 강조한다. 드니 빌뵈브(Denis Villeneuve) 프랑스계 캐나다 영화감독은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확정했다.
다음은 책의 주요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1. 시나리오:
선제 공격: 이 책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 미사일을 발사하는 선제 공격 후 러시아와 미국이 핵 수천 발로 인류의 멸망을 가져오는 시나리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목표: 워싱턴 DC와 펜타곤을 비롯하여 모스크바 평양 등 구체적인 공격목표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책은 광범위한 영향력과 초기 순간에 공격의 목표와 의도된 규모를 파악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강조한다.
타임라인: 이 이야기는 공격 직후의 상황을 초 단위, 때로는 분 단위로 설명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의사 결정의 긴급성과 압박감을 강조한다.
2. 주요 등장인물 및 관점:
군사 및 민간 전문가: 이 책은 핵무기, 방어 시스템, 비상 대응 프로토콜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많이 참고한다.
의사 결정자: 상황을 평가하고 보복 전략을 결정하며 위기를 관리할 책임이 있는 미국 정부관료들, 군의 핵심 인물들과 최후 결정을 하는 미 대통령의 역할을 살펴본다.
일반 시민: 최고위층의 즉각적인 대응과 의사 결정에 주로 초점을 맞추지만, 이 책은 민간인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과 그들이 직면하게 될 어려움도 다룬다.
3. 기술 및 전략적 고려 사항:
미사일 탐지 및 추적: 이 책은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과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이러한 시스템의 한계와 잠재적 취약성을 강조한다.
의사 결정 프로세스: 정보 확인, 의도 평가, 확전 위험 평가 등 핵 공격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결정하는 데 관련된 복잡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살펴본다.
보복 옵션: 책은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복 옵션과 관련된 잠재적 결과 및 위험을 살펴본다.
4. 실존적, 심리적 영향:
실존적 위협: 이 책은 핵무기가 제기하는 실존적 위협과 단일 사건이 재앙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강조한다.
심리적 영향: 의사 결정자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핵 공격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살펴보고 그러한 사건과 관련된 두려움, 불확실성, 트라우마를 강조한다.
현대 생활의 취약성: 이 책은 핵 공격에 대한 현대 생활의 취약성과 핵 분쟁에서 파괴될 수 있는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의존성을 상기시켜 준다.
5. 전반적인 메시지:
긴급성과 중요성: 이 책은 핵전쟁의 위협을 해결하고 그러한 재앙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적 요소: 이 책은 기술적, 전략적 세부 사항을 심층적으로 다루지만, 엄청난 압박 속에서 삶을 바꾸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을 강조하며 위기의 인적 요소도 강조한다.
행동 촉구: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핵전쟁의 잠재적 결과를 고려하고 평화와 군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는 행동 촉구 역할을 한다.
6. 주요 테마:
-핵 시대 현대전의 본질.
-핵무기 사용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
-핵 공격의 심리적, 사회적 영향.
-핵 분쟁을 예방하고 악화시키는 기술의 역할.
핵전쟁 이후 장기적인 결과는 끔찍하며, 그 영향은 수십 년, 심지어 수백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시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워싱턴 D.C.와 펜타곤에 핵폭탄이 떨어진 직후, 도시는 동물의 눈을 멀게 하는 섬광과 함께 휩싸이고, 귀청이 터지는 굉음이 울려 퍼진다.
초 단위: 1초 안에 터지는 1 메가톤 핵폭발 지점에서 섭씨1억 도의 열량으로 가까운 건물들은 즉시 증발하고 반경 190 미터, 깊이 90미터의 핵 분화구를 만든다. 그 충격파는 수 마일 반경으로 퍼져나가며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린다. 펜타곤,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등의 건축물들은 잔해로 변한다. 1억 도는 태양의 외각온도와 지구 속의 온도 6천도에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열량이다. 또한 충격파는 시속 1000 KM 이상의 태풍을 일으켜 음속의 속도로 주위 건물들을 파괴하고 퍼져나간다. 지난10월 초 플로리다를 강타한 시속 285 KM의 허리케인 밀턴에 비교할 수 있다.
분 단위: 버섯 구름이 하늘 높이 피어 오르고, 뜨거운 열기와 방사능 낙진이 도시 전체를 뒤덮는다. 화재가 발생하고, 통신망은 마비되며, 도시는 혼란에 빠진다. 화상을 입은 사람을 비롯하여 부상자와 사망자는 셀 수 없이 많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파괴된 대피처를 찾아 필사적으로 방황한다.
시간 단위: 핵폭발의 여파는 더욱 끔찍하다. 방사능 낙진은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며 더 넓은 지역을 오염시키고, 살아난 긴급 구조대는 붕괴된 건물과 화재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병원은 부상자로 넘쳐나고, 의료 시스템은 마비된다.
며칠, 몇 주 단위: 워싱턴 D.C.는 폐허가 된다. 생존자들은 방사능 오염, 식량 부족, 그리고 사회 질서의 붕괴에 직면한다. 미국 정부는 기능을 상실하고, 국가는 혼란에 빠진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핵전쟁에서 묘사될 수 있는 끔찍한 결과의 일부일 뿐이다. 책에서는 핵 공격의 즉각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나타나는 장기적인 결과와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까지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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