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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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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
CFP, DY & Partners In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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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416-39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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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뇌신경 활동 연산화

 


1968년 인텔은 마이크로 프로세서 직접회로를 개발하여 현대의 전산기 제어장치의 중추역할을 하게 되었다.
1974년 64K 용량의 직접회로의 용량이 출시되어 관심 있는 응용자들이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64K 직접회로 칩은 엄지손가락만한 크기 안에 6,000개의 트랜지스터 메모리 용량으로 소형 컴퓨터 제작이 가능해졌다.
이후 메모리 용량은 칩과 하드 드라이브 발전으로 메가바이트를 넘어 현재 10의 12승 테라바이트의 용량이 개인컴퓨터에 도입되고, 멀지 않은 장래에 10의24승 요타바이트 이상 용량의 칩이 도입될 것으로 본다.
1976년 Apple Computer 출시로 개인컴퓨터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개인도 컴퓨터를 소유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었다.
1980 년 인공지능 연산법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 신경망연구가 재활성화하였다.
1983년 인터넷이 출시되어 세계인들이 개인컴퓨터를 통해 하나의 정보망으로 연결되게 만들었다.
동년 모토롤러의 셀폰이 출시되었다. 벽돌처럼 생긴 세계 최초 모바일폰의 무게는 2KG.
1990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윈도우 출시로 사업체 서류업무를 컴퓨터 스크린으로 처리하는 변혁을 일으켰다.
1992년 노키아에 의한 첫 번째 문자전송이 개발되어 세계인들이 셀폰으로 24시간 문자를 보내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97년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딥블루가 세계 체스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와의 체스게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1998년 구글 검색엔진이 출시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센터 통신 네트워크를 갖게 되어 현재 하루 수십억 명의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2001년 비영리 단체인 위키피디아 온라인사전 출시로 세계인들은 무료로 세계최대의 백과사전을 이용하게 되었다.
2004년 페이스북이 시작되어 전세계인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 소통을 하게 되었다.
2005년 유튜브를 이용하게 되어 세계인들은 개인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트위터가 출시되었다.
2010년 컴퓨터 하드웨어의 도약으로 인간의 심층 뇌신경세포(Neuron)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호전달을 모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되었다. 다시 풀어 말하자면, 인간의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뇌신경세포가 심층으로 중첩되어 있고, 인체에서 자극으로 발생하는 전자신호를 뇌신경세포간에 주고받게 하는 시넵시스(생체화학물질)가 약 600조 개가 된다. 그리고 시넵시스는 DNA나 RNA의 통제를 받는다.
인간은 지각을 통하여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감각을 느낀다. 뇌신경세포간 신호전달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 정보전달과정을 컴퓨터 2진법으로 연산하여 만들어진 인공 신경망으로 기계가 입력된 데이터를 처리한다. 따라서 인간과 기계가 지각을 통한 시각 청각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자연어는 물론 사물인식 그래픽 등을 소통매개체로 사용하게 되었다.

인공신경망은 머신러닝(ML)과 딥러닝(DL)으로 나누어진다. ML은 입력과 출력이 단순과정으로 처리되고, DL은 입력을 3,4개의 다단계 층을 거처 확인, 수정, 강조, 재확인 과정을 거쳐 저장되는 심층 메모리에서 출력이 처리돼 인간뇌의 지각능력을 모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개를 구분하기 위해 수동적으로 개와 고양이의 특징 모습을 그래픽으로 입력하여 컴퓨터가 선별할 수 있게 하는 ML 방법과 컴퓨터가 고양이와 개의 모든 생물학적 모양새를 스스로 판단 저장해서 지각작용으로 개나 고양이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DL 방법으로 구분이 된다.
2015년 비영리 단체인 OpenAI가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도구를 개발하여 누구든 게임기계에 응용하게 되어 인공지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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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인공지능시대를 열다

 

 

 지난 2018년 여름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해 컴퓨터와 문자는 물론 대화로 정보교환이 가능한 Chat GPT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세계인들은 공상세계에 빨려 들어가듯 인공지능을 접해야 했다.
다음 칼럼을 통해 인공지능시대를 만들 때까지 인류의 진화과정: 지능의 등장,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만남, 인공지능시대의 도약: 딥 러닝과 빅 데이터, 2024년 현재 우리 삶 속의 인공지능, 미래의 인공지능: 윤리와 도덕문제, 인공지능과 인류의 자아발견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인류의 진화: 지능의 등장
38억년을 걸쳐 미생물은 생존의 힘으로 현존하는 동식물의 조상이 되었다.
이는 모든 동식물이 서열만 다르지 같은 DNA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동물은 진화과정을 통해 아메바, 파행동물, 포유동물, 유인원을 거처 인간이 되었고 다윈의 진화과정에 의해 지속적으로 생존과 자손보존을 유지하고 있다.
인류는 180만년 전 직립원인(HOMO ERECTUS)이 되어 불을 발견하고 30만년 전 동물 중 유일하게 불(에너지)을 다스릴 수 있는 지능을 갖추게 되었다. 20만년 전 현생인류(HOMO SAPIENCES)가 되어 근육세포를 퇴화시키고 신경세포를 발달시켜 인지능력개발로 만물의 영장이 되었다.
1만년 전 수렵시대에서 농경시대로 변천하면서 인류는 7천년 전 생존에 필요한 소통을 위해 언어와 문자를 개발하였고 숫자를 만들었다.

 

인간은 또한 헤아릴 수 있는 두뇌능력 즉 인지능력으로 우주의 원리를 파헤쳐 가는 과학의 힘을 키워갔다. 18세기 뉴턴의 운동 역학법칙으로 운동에너지를 응용하게 되었고 19세기 파라데이의 전자기학 법칙으로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뿐 아니라 운동에너지로 응용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볼타전지의 개발로 화학에너지를 전지로 응용하게 되었고 석유, 석탄과 함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었다.
20세기에 인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로 핵분열 핵 융합 에너지를 개발 응용하게 되었다.
인류는 이러한 모든 형태의 에너지 등을 이용하여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류역사상 유례없는 편안한 생활양식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욕망을 채워야 했다.
또한 인간의 두뇌활동과 육체적 활동을 기계화하여 복잡한 계산, 많은 입력정보가 필요한 문제 해결, 로봇을 이용한 제조과정 등을 추구하는 인공지능개발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최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모든 산업 경제 문화가 획기적인 변천을 하고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숙제와 논문을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만남
1945년 전자의 흐름법칙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프로그램으로 연산할 수 있는 디지털 ENIAC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TOR and COMPUTER) 전자계산기를 만들었다.
세계 최초의 에니액 컴퓨터는 1만 8천 개의 진공관을 사용하고 무게 30톤에 높이 10피트, 길이100피트, 넓이 30 피트의 크기로 1800 평방 피트의 큰 가정집만큼 공간을 차지했다. 1600 킬로 와트의 전력이 작동에 필요했다. 이 컴퓨터는 저장능력이 없고 단지 산수계산만 기계계산기보다 1천 배 빠른 속도로 처리했다.
1947년 초기 전산기에 사용되었던 전구만한 크기의 진공관이 엄지손가락만큼 줄어들었다가 녹두알 만큼 작은 트랜지스터로 대체되었다.

 

1950년 튜링(Alan Turing)은 인간의 능력과 기계의 능력을 비교하여 동등하거나 구별할 수 없는 지능적인 결과를 판단하는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개발했다.
1956년 컴퓨터의 미래 발전을 직감한 메카씨(John McCarthy)와 민스키(Marvin Minsky)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세계최초의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열고 MIT에 인공지능연구소(MIT Media Center)를 설치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발전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61년 처음으로 직접회로(Integrated Circuit, IC)가 출시되어 컴퓨터에 도입되었다. 동년 GM은 자동차 생산공장에 로봇을 설치하였다.
1964년 IBM은 System 360 메인 프레임 컴퓨터를 출시하여 세계 컴퓨터 시장을 점거하였고 금융 및 회계, 제조업, 과학, 방위 등 모든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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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공짜 점심은 없다(4)


 
 


7년 전 남미여행 중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머물며 한때 세계 최대의 오페라 전당인 Teatro Colon에 들러 나비부인(Madam Butterfly) 오페라를 관람했다.
9년에 걸쳐 1908년에 완공한 이 오페라 하우스는 20세기 초 세계 최대의 음향시설은 물론 건축의 웅장함과 내부의 화려함을 과시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세계 10대 자본주의 경제대국이었다.  
오페라 전당을 포함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에 한때 화려했던 거대한 석층건물들은 1950년 이후 지속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제3국으로 탈락하면서 호화스럽던 건물들은 수리 정비가 안 된 채 방치된 상태를 볼 수 있다. 
마치 헤지고 때 묻은 명품 의상을 걸친 귀족을 보는 느낌이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심한 인플레로 자국의 화폐(Peso)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미국 달러로 지불하길 원한다. 20대 중반의 여행가이드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전당에 대해 설명을 장황하게 하였다. 
대학교육을 받은 그에게 20세기 초에 그렇게 잘 살던 아르헨티나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도 왜 경제발전이 부진하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1970년대 국가경제를 일으킬 기회를 놓쳤다고 간단히 대답했다. 
1974년 후안 페론(Juan Peron, 1895-1974)의 사망으로 침체된 경제회복의 기회를 놓첬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페론은 아르헨티나 제35대(1946-1955), 제45대(1973-1974) 대통령을 지냈다. 

여행가이드는 후안 페론 전직 대통령과 에바 페론(Eva Peron, 1919-1952) 전 영부인이 30만 명의 페론 지지자들에게 연설한 명소로 알려진 대통령 관저 발코니를 관광객들에게 안내하고 마돈나 주연 ‘Evita’ 영화와 주제곡 ‘Don’t Cry for me Argentina’에 관한 얘기를 흥미롭게 진행했다. 에비타는 에바를 일컫는다.

 

여행가이드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알려진 페로니즘(Peronism)을 지지한 자국 국민들의 오류를 얘기하지 않았다.
1946년 35대 대통령에 취임한 페론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강성노조를 육성하였고 철도의 국영화, 인프라구축 의료, 원호 및 후생사업을 계속 벌였다. 이 정책은 높은 임금과 원호금으로 저소득층을 더 잘 살게 해준다는 페로니즘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높은 임금과 원호금 수령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매한 국민들의 포퓰리즘 표를 얻은 페론 정부는 장기집권이 가능 했지만 국민 생산력이 떨어져 기업체들의 생산 가격이 오르고 경쟁력 약화로 수출이 저하되었다. 
늘어나는 국가부채를 세금으로 감당하지 못해 화폐를 계속 찍어내어 심한 인플레를 일으켜 경제파탄의 길을 향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군은 1955년 쿠데타를 일으켜 페론을 축출시켰다

 

새로 들어선 군사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공짜점심에 익숙해진 국민들을 경제개발 일군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파라과이와 스페인 등에서 망명생활 중이던 페론은 1972년 페로니즘에 젖은 국민들의 원성으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1973년 제45대 대통령이 되어 페로니즘으로 경제회복을 시도하다 1974년 사망했다.

그 후 아르헨티나는 현재까지 경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고를 털어 만든 공짜점심으로 국민들의 생활고를 덜어 준다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공약은 우매한 국민들에게는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는 정신적 마약이 되어 경제 침체 및 패망을 일으킨다. 
이 사실은 공산사회주의 현상과 다를 것이 없다. 
단지 공산국가들이 사용하는 무력보다는 사탕발림 포퓰리즘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인민주의(변형된 공산사회주의) 경제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공짜점심은 없다’를 경제원칙으로 하는 밀튼 프리드만(Milton Friedman, 1912-2006) 경제학자는 ‘공산사회주의 선택은 하나의 공짜점심 추구로 그 대가는 개인의 자유 손실은 물론, 비효율적인 생산성, 열심히 일을 해야된다는 자극적인 동기결여로 인한 국가 경제침체’ 라고 했다. 
프리드만의 이론과 아르헨티나의 경제패망 역사는 공짜점심을 좋아하는 국민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다.
이 교훈이 상식화 되지 않고 포퓰리즘을 지지한다면 공짜점심의 대가로 원하지 않는 가난을 후손 대대로 넘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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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경제학과 물리학의 유사성


   

인류는 1만년 전 수렵시대를 거처 농업혁명으로 농경시대를 맞이하면서 식주의를 개선하고 18세기 산업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되는 문명의 이기와 상품은 자연과학법칙, 특히 뉴턴의 역학법칙, 볼츠만의 열역학법칙에 기초를 두고 있다. 
또한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성장은 경제법칙으로 해석이 된다. 이들 법칙은 다음과 같이 과학적 함수에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열역학 법칙 (The Thermodynamics Laws)

제 1법칙 (에너지 보존법칙)
W=Q-dU, W는 생성되는 일, Q는 가해진 열양, dU는 내부에너지(손실), 쉽게 표현하면 ‘출력=입력-손실’이 된다.
이 법칙은 가해지는 열의 양을 100%의 일로 바꿀 수 없다는 법칙이다. 이를 생성효율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예를 들어 휘발유 내연기관 효율은 20-50% 정도 된다. 즉 10 리터의 휘발유를 태울 때 2-5리터만 주행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손실로 환경오염이 된다. 따라서 높은 효율은 환경 오염방지에 도움이 된다.

경제학에서 생산효율은 가격인플레의 지표가 된다. 왜냐 하면 효율이 낮으면 손실이 높아져 생산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상품을 만드는 A, B 두 기업체는 생산효율에 따라 상품의 가격이 결정되어 효율이 낮은 기업은 손실에 의한 높은 생산가격으로 경쟁에서 탈락되는 이치다.   

 

제2법칙 (엔트로피 증가법칙)


폭포수는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고, 열은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흐른다. 이러한 자연 현상을 여러 형태의 에너지 흐름이라 한다. 이 흐름은 일방통행이다. 
이 에너지 흐름을 물리학에서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한 엔트로피(Entropy) 증가로 표현한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하루 평균 2400칼로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류는 더 편한 생활양식을 영위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현존하는 인류는 현대생활양식을 위해 인프라도 구축하고 주택 및 건물을 짓고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냉난방, 미디어를 이용하고 일체의 물리적인 문명생활 등등에 에너지를 사용한다. 통계국은 각국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통계로 보여준다.
이 수치를 365일로 나누고 국민의 수로 나누면 하루 1인당 에너지 소비를 칼로리로 나타낼 수 있다. 캐나다인은 1인당 하루 2억3천9백만 칼로리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한국 거주 한국인은 1억 5천9백만 칼로리를 쓴다. 

이 에너지 흐름으로 인류는 인위적으로 엔트로피를 증가시킨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으로 이용하는 에너지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탄소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경제학적으로 분석한다면 국민총생산증가는 국민 엔트로피 총증가에 비례된다.  
문제 시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해결책을 위한 연간 경상비용은 세계총생산양의 1.4 %로 집계되고 있다. 2023년 105조달러에 이른 세계총생산량의 1.4 %는 약 1.5조달러가 된다. 
한국의 GDP 1.7 조 달러에 비교된다. 

 

뉴턴의 운동 법칙(Newton’s Laws of Motion)

제 1법칙
정지된 전차 안에 탄 승객들은 전차가 급속도로 출발하면 전차가 향하는 반대 방향으로 쏠린다. 반대로 일정한 속도로 달리던 전차가 급브레이크를 걸면 승객들은 전차 운동방향으로 쏠린다. 뉴튼(Isaac Newton, 1643-1727)은 이 법칙을  ‘관성의 법칙’, ‘제1법칙’으로 정의했다.
 
이 물리현상을 경제학에 비유한 아담 스미스(Adam Smith, 1723- 1790), 국부론 경제학자는 정체된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경제 활성의 탄력을 받고 성장의 속도를 계속 유지한다는 경제의 관성법칙을 정의했다. 

 

제2법칙 
뉴튼은 물체의 질량이 가속을 받으면 힘이 생기는 현상을 F(힘)=M(질량)XA(가속도)로 표현하여 뉴튼의 제2운동법칙으로 정의했다. 
이 공식에 시간의 관념을 곱하면 FT(역적)=MV(운동량), 즉 운동량은 힘의 축적과 같다는 물리학 공식이 나온다.

미국 경제학자 피셔(Irving Fisher (1867-1947 )는 이 공식과 비슷한 교환 방정식 MV=PQ 이론을 발표했다.
M은 Money(화폐), V는 VELOCITY(화폐가 경제활동으로 움직이는 속도). 따라서 MV는 총경제활동에 의한 통화량이 된다.
P는 Price(상품가격), Q는 Quantity(총생품양), 따라서 PQ는 국민총생산이 된다. 즉 돈이 돌면 경제성장이 되는 공식이다. 

경제성장 없이, 국민총생산 증가 없이 통화량이 증가하면 인플레가 유발한다는 공식이다. 정부는 시중 이자율과 인플레를 조정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경우 인플레를 3%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자율을 조정한다. 실제로 이 네 가지의 변수들 외에 다른 가정과 변수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제 3법칙
주먹으로 책상을 세게 치면 손에 부상을 입는다. 손으로 내리치는 힘만큼 책상이 역으로 손을 치기 때문이다. 뉴튼은 이 물리현상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라 부르고, 뉴튼의 제3운동법칙으로 정의했다. 

아담 스미스는 작용과 반작용 법칙을 경제학의 공급과 수요법칙에 비유했다. 즉,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수요에 의해 소비된다는 원리를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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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5
신에 도전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개발 및 응용을 하지않는 국가나 개인은 생존하지 못한다.-Yuval Noah Harari-

 

인공지능 개발의 종말

인류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같이 의식(Consciousness)을 갖게 되어 인간을 지배하게 되고(일론 머스크 주장) 그럴 경우 인류의 종말이 온다고(스티븐 호킹스 주장)하였다. 이 말을 들은 많은 지구인들이 공포에 휘말릴 수도 있다. 머스크는 인공지능 개발제제를 위한 국제법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중국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은 자신들의 독재체제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서인지 챗GPT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신인류(Homo Deus)

하라리는 그의 저서(Homo Deus, 2014)에서 미래 인류의 인공지능개발은, 유전자 변형 및 인공 유전자 생화학개발로 인류가 신의 영역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즉 미래에 현생인류(Homo Sapiens)를 벗어나 인간(Homo)과 신(Deus)합성어인 신인류(Homo Deus)가 된다는 이론이다. 하라리 역사학 교수는 Homo Deus 외에 2011년 Homo Sapiens, 2018년 21 Lessons for 21 st . Century를 발간하여 세계 60개국으로 번역된 베스트 셀러의 저자로 알려졌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하라리는 인류가 우주현상을 과학으로 증명하지 못할 때 신의 창조로 믿는다고 주장한다.

반면 많은 과학자 특히 뇌학자 진화론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인류학자와 종교인들은 인공지능이 의식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의식과 기억력

뇌학자들은 인간의 메모리가 신체 어느 부분에 있는 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뇌는 기억보다는 생각을 하는 기능을 가졌다고 본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를 유래하는 연기설에 의하면 메모리 없이 생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불교에서는 오감을 5식이라 하고 생각하는 의식을 6식이라 한다. 다섯 개의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5식은 6식에 의해 판단되어 생존을 위한 정보는 안전한 곳에 저장되는데 이 저장소를 8식이라 한다. 6식에서 8식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7식 또는 잠재의식이라고도 한다.

우리의 기억은 아뢔야식이라고 불리는 8식에 우주의 파장입자 에너지 형태로 저장된다고 예측 할 수 있다. 8식에 저장된 기억은 신통하는 제 3자도 접근 할 수 있다. 점쟁이들이 고객들의 과거를 잘 맞출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과거사는 기억의 상태인 파장 입자 에너지로 우주에 저장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자이론 (Quantum Theory)

뇌신경에 의한 의식의 현상은 과학적으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의 특성에 비유할 수 있는 이론이 될 수 있다.

양자(Quantum)란 과학으로 발견된 최소단위의 에너지를 기진 입자를 말한다. 전자나 광자가 이에 속하고 또한 이 입자는 파동(Wave)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파동입자설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 연구된다.

아래 열거되는 양자의 세 가지 특성을 1000억 개의 뇌신경세포의 전자이동에 의해 생성되는 의식작용 즉 인간 마음에 비유해 볼 수 있다.

 

1. 양자도약(Quantum Jump)

핵을 중심으로 타원형의 괘도를 만들며 회전하는 전자들은 괘도를 서로 바꾼다. 거시세계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와 화성이 서로 괘도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뉴턴 역학으로 계산되는 거시세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결론이다. 뇌신경에서 일어날수 있는 양자도약을 의식의 돌발적 특성으로 생기는 마음에 비유할 수 있다.

2. 양자중첩(Quantum Superposition)

두 개의 전자가 겹치게 될 때 두 전자가 공존하지만 관측을 하면 전자 하나만 확률적으로 보여준다. 거시세계에서 갑, 을 두 사람을 한방에 넣고 확인하려 하면 갑이나 을만 확률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확률은 항상 50/50이다.

뇌신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양자중첩은 의식의 확률적인 불확실 특성으로 생기는 마음에 비유할 수 있다.

3. 양자얽힘( Quantum Entanglement)

얽혀진 두 개의 전자를 물리적으로 분리 할 경우 한 전자의 신호가 바뀌면 거리에 무관하게 다른 전자의 신호가 동시에 반대로 바꿔지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거시세계에서 갑, 을 두 사람이 지구와 달에 존재 할 경우 갑이 오른손을 들면 동시에 광속보다 빠른 속도로 을은 왼손을 들게 된다는 결론이다. 

광속보다 빠른 속도는 불가능하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이 양자역학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는 마음에 저장된 6식의 기억이 8식에 동시에 이전 저장되는 과정에 비유 될 수 있다.

참고로 세계 선진과학자들은 양자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연산화 하여 양자 컴퓨터 개발 및 응용화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양자중첩과 양자얽힘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절대온도(영하 섭씨 273도)에 가까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뇌신경이 체온에서 양자특성을 일으킨다면 또 이 이론을 과학으로 풀어헤칠 수 있다면 세계는 또 한번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 과정은 또한 37억 년 걸쳐 진화론에 의해 진화된 DNA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인조 DNA를 합성하기 전까지는 과학의 힘으로 인류와 같은 인공의식을 가질 수 없다는 결론이다.

하라리는 인류가 인간의 의식을 갖는 로봇을 현실화 시킨다면 인간과 우주 현상이 하나가 된다고 서술했다.
이는 아래 불교 금강경의 한구절과 같다.
無復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宇宙一合相
(무부 아상 인상 중생상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우주일합상)
위구절은 양자중첩에 의한 의식을 일컬을 수 있다.
‘번역하면 나라는 생각,남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시간을 느끼는생각, 진리라는 생각과 그릇된 진리라는 생각도 없다. 고로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된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로봇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지배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즉 신에 도전하는 인공의식이 필요한지 재검토 하는 것이 우선책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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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공짜 점심은 없다(4) - 공짜점심을 추구하는 국민들의댓가 (상)

8년전 복잡한 절차를 통해 러시아 입국비자를 받고 러시아를 리버 크루즈로 여행했다. 이때 샌 피터스버그 – 모스코 간의 강변 도시들에 들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조촐한 생활을 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주민들은 상품을 팔면서 러시아 루불 대신 미달러를 선호했다. 이들은 일상생활이 전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 공산주의를 붕궤시키고 자본주의를 도입하려던 고바체프의 실책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차라리 공산주의로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기야 공산혁명 이후 100여 년 간 공산주의 환경에서 짓눌린 생활을 살다보니 두뇌가 세뇌되어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됐다. 그들은 자신들이 공산주의를 원하면서 왜 루불보다 자본주의 상징 미국 달러를 선호하는지 이유를 이해할만한 지적 실력은 없는 것 같았다.


지난 3월 17일 대선에서 푸틴은 정적을 제거하고 하나마나한 부정선거로 유권자의  88%라는 높은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차라리 1인 독재로 영구집권하겠다고 발표하기는 아직 이른 모양이다. 정신수준이 높은 문화민족으로 취급되는 국민들은 크게 저항하지 않고 푸틴이 하자는 대로 따르고 있다. 북한민들도 같은 상황이 아닌가. 공산독재가 국민을 그렇게 저속하게 만든 것이다.

모스코에 도착하여 크레믈린 앞 광장을 거닐 때 노동자 차림의 남자들이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다가왔다. 그들은 이북에서 온 노동자로 러시아에서 만족한 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자기들의  임금 중 상당액이 김씨왕가를 위해 원천징수되어도 러시아 살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이들은 지난 70여년간 공산당 억압속에서 목숨을 유지했고  90년 대에  2,3백 만 명의 북한인민이 아사한 것에 비하면 자기들은 불행중 다행이라는 것 같았다. 

쿠바에 가면 가난한 국민들이 자기 업소에 체 게바라 초상화를 걸어놓고 영웅으로 숭배하는 광경을 흔히 보개된다. 의사 출신의 혁명가 게바라와 카스트로는 국민들이 혁명에 동조하면 토지를 나눠주겠다고 약속, 민심을 얻어 무능하고  타락한 자본주의 정부를 쫓아내고 1959년 이후 카스트로가 장기 집권하게 되었다.
두 혁명가는 이 세상에는 없지만 그들이 살아 있을 때도 
쿠바는 공산 사회경제 파탄으로, 많은 국민이 굶주렸다. 이웃 중남미 국가들에게 전문 의료요원 을 보내는 쿠바는 자존심을 내놓고 지난 2월 29일  UN에 긴급 식량,  특히 아동들을 위한 분유를 보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큐바국민들은 게바라의 약속을 아직도 믿고 있는가. 
   
촘스키 (Noam Chomsky, ‘On LANGUAGE’ 1978) 언어학교수와 핑커 (Steven Pinker, ‘HOW THE MIND WORKS’ 1997) 언어 심리학교수는 공산 사회주의 사상에 한번 물든 두뇌는 극단적인  종교의식과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빠져든다고 기술했다. 그들의 이론에 의하면 모든 기억은 두뇌의 언어개발을 통해 저장되며 한번 배운 공산주의 사상은 뇌 깊숙히 언어로 각인되어 존재한다. 이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특히 공짜점심을 준다면서 유토피아를 약속하는 공산사회주의사상은 다윈의 진화론이 지적했듯 뇌가 생존수단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유전인자를 변화시킨다.      

소련은 1917년 레닌의 볼쉐비키혁명으로 소비에트공화국을 세운 후 자유와 평등 같은 인권을 억압하며 국민을 빨갛게 물들인 반면 미국은 1776년 독립전쟁으로 합중국을 세운 후 유럽서 오는 정착인들에게 서부개척 정신( Manifest Destiny)을 불어넣어 “누구든지 부를 일으켜 개인의 소유의식을 갖도록”  자유 시장경제 자본주의를 일으켰다.
 
1948년 한국은 이승만 건국국부의 집요한 외교정책으로 2차대전 이후 미국을 등에 업고 미국식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을 세웠고 박정희 경제국부는
‘잘 살아 보세’라는 자본주의 경제의식을 국민에게 불어넣어  18년 만에
세계역사상 유일 무이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
반면에 김일성 왕가는 1948년이후 이북민들을 노예로 만들고
소수의 지배층을 제외하고 세뇌시킨 북한 국민들을 굶주리게 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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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공짜 점심은 없다(4)-생활양식에 필요한 에너지(1)

 

 

1인당 소비 에너지

인류학자들은 약 260만 년 전 석기시대에 인류가 수렵생활을 위해 하루 3천 칼로리의 육체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가정한다. 생존을 위한 총 에너지 소비 양이다.

현대에 이르러 통계를 보면 1인당 국내인이 하루 사용하는 에너지는 육체운동에 필요한 하루 평균 2300 칼로리 외에 편한 문명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무려 2억3천9백만 칼로리를 소비하고 있다. 한국인은 1억5천9백만 칼로리. 이 통계는 국민 개인소득에 비례한다.

이 엄청난 에너지는 문명기기와 음식, 주거지, 의복, 교통, 통신, 여가활동 등 사회 생활하는 현대인의 모든 생활 양식에 필요한 상품 제조 및 서비스에 사용된다.

참고로 2021년 전 세계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1천387억 톤의 원유 양과 같다고 추산한다.

 

온실 가스

인류는 천문학적인 에너지 소비를 하면서 지구의 기후변화에 의한 홍수, 가뭄, 사막화, 산불, 때아닌 고온도, 냉온도, 북극해 해빙, 산성비 등에 의한 재난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지구 환경 변화에 시선을 집중하고 원인을 찾게 되었다.

그들은 인류가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탄산 가스를 포함한 온실 가스가 대기권에 퍼져 태양으로부터 들어온 적외선이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적외선 열을 지구가 흡수하게 하여 지구 온난화의 재난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결국 문명생활 유지가 공짜 점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증기를 포함한 적당한 양의 온실 가스는 적외선 유출상태를 조정하여 지구온도를 섭씨 15도로 유지한다. 이 현상에 사용되는 온실가스 50%를 차지하는 수증기 및 구름은 잔재 기간이 일주일 정도 된다. 온실 가스가 없을 경우 지구는 영하 15 내지 20도로 냉동이 되어 현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게 된다.

산림의 자연 부패 같은 자연 현상으로 생성되는 탄산 가스는 인간이 만드는 양보다 몇 배 더 많게 통계를 잡지만 자연 도태 흡수 현상으로 온실가스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온실 가스는 화석연료 산화에서 생성되는 탄산가스 79%, 되삭임 하는 동물들로 나오는 트림과 방귀 또는 음식물 부패 등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11%, 비료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산화 질소 7%, 냉동매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 3%로 합성 되어 있다. 대기권 내 메탄가스의 잔재기간 12년, 아산화 질소 110년에 비해 탄산가스는 300년 내지 1천년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기의 탄산가스 양은 1832년 산업혁명 초기 284 PPM(0.0284%)에서 2022년 410 PPM(0.041%)가 되어 190년간 약 44% 증가했고, 200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공기 중에 차지하는 21% 산소, 78% 질소, 0.9% 알곤 가스에 비하면 미량이지만 탄산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역을 맡고 있다.

 

온실가스의 연 생산량

인간이 만드는 온실가스의 원천은 원자재 생산(시멘트, 철강, 플라스틱) 31%, 전기사용 27%, 농산물, 가축 19%, 교통수단(자동차, 비행기 선박) 16%, 냉난방 7%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 SUV, 2륜차 47%, 대형 트럭 및 버스 30%, 선박 10%, 비행기 10%, 기타 3%로 구성되어 있다.

빌 게이츠는 그의 저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2021’에서 3백억 달러 이상의 자선단체 펀드를 이용하여 ‘51 billion to Zero’ 범 세계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인간에 의한 전 세계 연간 탄소 배출량을 510억 톤으로 집계하고 장기적으로 0으로 줄이자는 운동이다.

그는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에이즈 퇴치운동 후 온실가스 제거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인류를 위하는 신자본주의자 이상형이라 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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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공짜 점심은 없다(3)-물물교환

 


공짜 점심은 없다. (밀튼 프리드만)

 

신석기시대(BC 9000-6000)

인류는 고대 수렵시대를 거쳐 농경사회를 이루고 신석기 시대에는 식생활 개선 및 의류나 토기 등을 포함한 기본 생필품 소유를 위해 물물교환으로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경제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의 희소성으로 공급이 딸릴 때 인류는 선택을 해야 되고 그 중 하나가 무력 탈취였다. 무력탈취는 농경사회에 이루어진 부락 간의 전쟁으로 이어지고 부락이 통합되어 지역을 이루고 지역이 통합되어 국가의 형태를 갖추면서 국가간 침략전쟁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한 대가는 인명피해와 비극이었다.

 

경제적 이득을 위한 전쟁은 1만여 년이 지난 21세기에도 계속하고 미래도 마찬가지다. 단지 핵무기 사용 억지정책으로 물리적 전쟁보다는 무역 및 환율전쟁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고 있다. 따라서 국가는 무역흑자를 만드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상대적인 자본주의 사상

자본주의 사상은 ‘공짜 점심은 없다’에 뿌리를 둔 물물교환에서 시작되었다.

자본주의 사상으로 평등한 기회와 자유를 보장 받은 국민은 각자 생산능력으로 개방된 시장경제를 통해 이익을 내고 그 이익으로 축적되는 재산권을 정부로부터 보호받는다.

 

자본주의 사상을 부여하는 국가의 부는 창조적인 개선과 혁신에 의한 상품이나 서비스로 역동하는 기업의 무역흑자에 의해 비례 된다. 그리고 환율의 힘을 키우게 한다.

자본주의 사상은 해당국가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계속 변화한다.

 

‘우리의 적은 가난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잘 살아 보세’라는 신이 내린 숙명적 구호로 민족 중흥을 위해 경제적 DNA를 부여 받은 한국민은 세계 유일무이한 새마을 운동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현 세기에 전자, 자동차, 조선, 원자력, 건축, 방위산업 등등의 굵직한 사업으로 세계시장을 종횡무진하며 신자본주의 사상을 리드하고 있다.

 

프리드먼 독트린(A Friedman Doctrine, 1970)

시카고 대학 통화정책 학부 담당 밀턴 프리드먼(1912-2006)은 1950년 이후 통화정책의 선구자로 닉슨을 거쳐 레이건 정부의 성공적인 통화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의 통화정책은 1789년 알렉산더 해밀턴의 중앙은행제도를 체계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 받았고 ‘공짜 점심은 없다’를 경제원칙에 지향하는 원로로 알려졌다.

그는 1970년대에 정부의 최소간섭으로 ‘기업이 주주를 위해 자유 시장경쟁에서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기업체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논문을 뉴욕 타임스에 게재하고 논문제목을 프리드먼 독트린이라고 소개했다.

 

이 영향을 받은 공기업들의 CEO들은 자신들의 직장을 보존하기 위해 1980년 이후 장기계획보다는 3개월의 단기이익을 보여주기 위한 경영전략을 세웠다. 때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직원, 수요자와 공급처를 포함한 공동체와 분쟁을 일으키고 환경유지에 역행을 하여 정치문제로 비화시키게 되어 그의 독트린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다행히 2019년 애플, 제이 피 모건, 제네랄 모터스, 시스코를 포함한 미국의 대기업 CEO들은 그들로 이루어진 기업 원탁회(The Business Round Table, BRT, 1972)를 통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음과 같이 재정의 했다.

 

‘기업정신은 기업과 관여된 그룹과의 이해관계가 본질적 요소가 되어야 하고 기업은 종업원, 주주를 포함한 기업체, 공동체 그리고 국가 번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를 주주(Stockholders) 이윤배당에 중점을 둘 경우 프리드먼 독트린이 되지만 이해관계자(Stakeholders)들을 위한 번영에 중점을 둔다면 기업가들의 배려가 된다.

 

빌 게이츠, 워렌 버핏을 포함한 대부분의 미국 100대 부호들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 모은 재산의 90%를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에 보시하고 있다. 결국 ‘공짜 점심은 없다’는 구절은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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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공짜점심은 없다(2)-불경의 해석

 

 

반야심경 (般若心經)

수많은 불교경전들의 핵심을 260개의 한자로 요약한 반야심경은 우주의 실체가 공(空)함을 깨닫게 하여 마음으로 일어나는 고난을 극복하고 지혜를 터득하라는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는 사실을 다음 두 구절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직역하면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이 공하기에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어나고 줄어들지 않는다.

이 구절은 자연과학에서 에너지는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열역학 제1법칙과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화학방정식의 질량불변의 법칙과 맥락을 같이한다.

에너지는 물리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 화학에너지, 핵에너지 등 여러 가지 형태를 갖고 있다.

질량불변의 법칙은 수소 분자 2개와 산소분자 하나가 화학반응으로 물이 될 때 반응 전 2 개의 수소분자와 한 개의 산소분자가 합한 질량은 반응 후 생성되는 물의 질량과 같다는 예로 설명될 수 있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是空 空卽是色)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기에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다. 여기서 공은 에너지, 색은 물질 질량으로 정의된다.

물질의 근본인 원자는 전자가 핵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그리고 핵과 전자 사이는 진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몸은 자연 물질로 이루어져 꽉 찬 것 같지만 분자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을 양자역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에너지를 일으키는 진공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학적으로 우리의 몸은 텅 비어 있다는 결론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원리를 응용하여 질량불변의 법칙과 에너지보존법칙에서 정의된 질량과 에너지 동등성을 표시하는 획기적인 교환방정식 (E=MC2)을 발표했다. 이 방정식에서 에너지(E)는 질량(M) 곱하기 빛 속도(C)의 자승이 된다. 이 공식에 의하면 1그램의 질량은 TNT 2만톤의 폭발력과 같은 위력을 가진 에너지가 된다.

이 공식을 응용하여 인간은 원자력 발전과 원자탄 등을 개발하게 되었다.

인류가 142만년 전 불을 사용하여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을 제1의 에너지 혁명이라 한다면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핵에너지 개발은 제 2의 에너지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의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1907-1981)는 불교의 8정도설을 풀어 중간자를 발표하여 1949년 일본인으로서 첫 번째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이상 물리현상들이 불경의 구절들과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된 일부 물리학자들은 현재 불경을 공부하며 새로운 영역의 물리법칙을 찾아 연구하고 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공짜 점심은 없다는 표현은 또한 불교의 근본사상인 인과응보가 된다. 즉 행위의 선악에 대한 결과를 윤회를 통해 반드시 받는다는 개념으로 사필귀정, 자승자박, 자업자득 등으로도 표현한다. 더 쉽게 표현하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또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 현상은 불교에서 가르치는 평등사상이 되어 선행으로 모두 잘 살자는 불교적 사회계약론의 원천이 되고 있다. 여기서 불교의 평등사상과 사회계약론은 공짜 점심을 좋아하게 만드는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사상이 아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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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공짜점심은 없다(1)-손실 리더

 

 

공짜점심(TANSTAAL)

19세기 미합중국 서부개척 시절 새로운 지역에 세워진 어느 호텔 아래층 입구 홀에 차린 술집(Saloon Bar)에서 술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호텔주인은 짠 음식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공짜로 먹은 음식으로 술에 갈증을 느끼게 하여 계속 술 주문을 받고 이익을 올렸다. 그 당시 설사를 일으키는 우물을 마실 수가 없었다. 고객들이 공짜 점심으로 많은 술값을 지불하게 되었다는 데서 결국 공짜 점심은 없다는 표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어로 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TANSTAAFL) 또는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TINSTAAFL)라고 표현한다.

 

이 현상을 경제학의 제로 섬 게임으로 설명할 수 있다.

공짜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다는 표현은 경영학은 물론, 종교, 과학, 경제, 문화, 정치, 사상, 정보 등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이해관계에 해당된다.

 

손실 리더(LOSS LEADER)

경영학에서 고객유치로 세일을 올리기 위해 가격손실을 감수하며 판매하는 상품을 손실 리더라고 한다. 공짜점심은 고전적인 손실 리더로 알려졌고 다음과 같은 몇 개의 예를 들 수 있다.

 

도어 크래쉬 세일(DOOR CRASH SALE)

최근까지 가장 잘 알려진 예가 캐나다 박싱데이 도어 크래쉬 세일이다. 티비나 전자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파격적인 낮은 가격으로 세일을 하여 고객들을 유치한다. 구매자들이 새벽은 물론 심한 경우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게 하여 공급량이 제한된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사는 고객이 필요한 부속 부품값을 올리고 다음 박싱데이까지 고객들이 구매할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여 1년간 이익을 내는 통계를 잡고 손실 리더가격과 공급량을 계산한다.

 

투 포 완 세일 (TWO FOR ONE SALE)

패스트 푸드사들은 경쟁력을 키워 고객들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정기적으로 피자 또는 햄버거 2개를 하나 가격에 판매한다. 피자나 햄버거는 정기적으로 먹어야 되기 때문에 비 세일 가격기간이라도 고객들이 찾아온다. 판매사는 1년간 세일기간에 발생하는 손실을 경비로 책정하며 정기적인 세일가격을 결정하고 이익을 낸다.

 

월 마트 세일(WALLMART SALE)

월마트는 매일 손실 리더 가격(EVERYDAY LOW SALE PRICE)을 표시하는 표지판을 매장 천장에 매달아 고객들이 붐비게 하고 세일을 올려 박리다매로 이익을 내고 있다. 주로 기본 식료품인 빵이나 우유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여 다른 그로서리를 구매하게 유도하기도 하지만 패키지로도 가격을 책정한다. 예를 들어 햄버거, 햄버거빵, 양파와 토마토를 돌아가며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여 고개들이 햄버거에 필요한 비 세일 상품을 정상 가격으로 구입하게 한다.

 

코스트코 핫 도그(COSTCO HOT DOG)

코스트코 매장 간이식당에서 인플레와 관계없이 핫 도그와 드링크를 1달러 50센트에 원가 이하로 판매한다. 고객들이 어린이들까지 데려와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기게 한다. 따라온 어린이들이 그냥 나갈 리가 없다. 조그만 장난감이나 캔디 등을 사달라고 조르는 구매심리를 이용하여 핫도그에서 본 손실을 메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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