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 방통은 큰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적의 계락에 빠져 죽습니다. 그래서 뜻을 다 이루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즉 병아리가 봉황이 되지 못한 아쉬움의 표현이겠지요. 그래서 봉추 찜닭은 큰 닭보다는 아주 어린 닭으로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동이 유래지로 되어 있고 찜닭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몇년전에 우리 가족이 안동의 찜닭 먹으러 가자 해서 서울에서부터 여행삼아 안동까지 갔던 기억이 납니다. 몇십군데의 닭찜 하는 집들이 서로들 원조라고 쓰여있지만 그 어느속엔가 파묻혀 온가족이 아주 맛있게 먹고 돌아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오늘 저녁 봉추찜닭으로 풍성한 저녁 시간을 즐겨보시죠~~~ <봉. 추. 찜. 닭> 주재료: 닭12조각. 당면 불린것 2줌. 부재료: 당근. 양파. 표고버섯.감자. 마늘. 맛술. 후추. 마른고추(매운것 원하심) 양념소스: 육수낸물 3컵. 진간장 6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큰술. 카라멜 소스 2큰술. 굴소스 1큰술. 1. 닭을 가위로 토막내서 물에 삶습니다. 2. 삶을때 양파와 레몬 한조각. 파뿌리. 통마늘.맛술을 넣고 삶으면 닭 특 유의 냄새가 사라집니다. 3. 체에 걸려서 고기를 건져내고 육수물에 양념소스를 모두 다 붓습니다. 4. 당면은 30분정도 미리 물에 불려 놓으심 좋구요. 5. 양파는 먹기 직전에 넣습니다. 너무 푹 익으면 맛이 덜하지요. tip:좋아하시는 야채를 듬뿍 넣으심 좋지요. 시금치나 머리 꼬리뗀 굵은 콩나물도 건져 먹기 좋지요.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마른 고추를 넣으실때 좀 맵싸한것을 넣어 즐기셔도 얼큰하게 잘먹었다고 치사를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