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나서 처음 살림을 시작하게 되었을때 저는 진간장 특유의 냄새가 참 싫었습니다. 그래서 간장을 사오면 꼭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한번 조려서 사용을 했습니다. 이렇게 간장을 만들어 놓으면 여러가지로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우선 첫째로 집 식구들이 조림하는 반찬들이 맛있다고 한마디씩 거들지요. 볶음 요리를 할때도 따로 양념을 안해도 되니까 시간도 아주 많이 절약할 수 잇어요. 조림을 할때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신혼때 제가 간장을 달여서 쓰는것을 본 어떤분이 참 별나다고 그러시더니 어느날 그 집에 가보니 제가 하는데로 하고 있더라구요. 하하하. 시간이 날때 한꺼번에 해놓고 사용해 보세요. 단 냉장고에 넣으셔서 사용하셔야 되요. <깊은맛을 내는 조림간장> 진간장 1리터. 설탕 400g. 맛술 5큰술. 사과 1개. 마늘 20g. 양파 1개. 물 1컵. 와인 1컵. 파 3뿌리. 다시마 2조각.(사방10cm) 1. 모두 다 넣고 5~10분 정도 약불에서 끓이세요. *깨끗한 병에 담으시고요. 그 병에 물기가 있으면 상할 수 있으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