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요리에서 손님 초대 할때 대접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손쉽게 만들수 있도록 올려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매일 새롭게 좀 더 맛있게 그리구 새롭게 연구하며 올려볼께요. vistor book 에 글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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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 신기순 아저씨
passionsoh
2004-12-23
어제 밤새도록 내린 눈이 아마도 20-30cm는 되지 않나 싶어요.
처음와서 그렇게 감동적이었던 눈이 개인주택을 갖게 되면서 눈치울 걱정을 먼저 하게 되네요. 하하하.
그래도 내릴때는 소녀처럼 참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안드레아 보첼의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혼자서 깊이 빠져들지요.(아직도 낭만소녀)
다행히 저희집에서 하숙하고 계시는 신기순 아저씨가 신사도를 발휘하셔서 눈이 올적마다 어머니와 같이 쓸어주시고 치워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처음에 아저씨가 올때는 조금 무서웠답니다. (아저씨 죄송해요.^^*)
시아버지처럼 어렵고 반찬해드리는것이 무척 신경이 쓰여 고민이 많았었지요.(아저씨가 아실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아주버님처럼 참 든든하고 아저씨가 만난 예수님때문에 변해가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뽀닷하고 넘 좋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아저씨 팬이 되었답니다.
유행가를 멋지게 부르시고 담배를 하루에 두갑 피우셨다던 아저씨.
운동이라는 운동은 다 잘 하시는 아저씨. 남보다 독특한 이력을 많이 가진 아저씨가 드뎌 예수님을 만나 구주로 영접하셨습니다.
오늘 눈을 치우고 피아노를 치며 '내일 일은 난 몰라요'를 멋지게 부르고 또 부르시는 아저씨의 모습속에서 성령님이 임재하고 계시는구나 싶어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아저씨의 별난 인생에 별나게 만나주신 예수님 이야기를 저의 어머님께 간증하시니 절에 다니시던 어머니께서도 너무 감동적이고 내일일은 난 몰라요~~ 라고 카수처럼 좋은 목소리로 부르는 찬송속에 가슴이 후련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많히 피우던 담배도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끊고 변해가는 아저씨를 보며 하나님께서 더 많은 일들을 아저씨를 통해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찬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켜 주시고 밥상에서의 예의도 가르쳐 주시고 인찬이가 아저씨와 대화하면서 더욱 남자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큰아빠처럼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해요.
아저씨의 말씀처럼 2년 뒤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돌며 간증하실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또한 기도해 봅니다.
예수님때문에 변화해가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아저씨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늘 아저씨의 사업속에서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 받으세요. 그리고 저희 가족이 함께 아저씨를 위해서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