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군목인 조성준 대위 아프카니스탄에서 무사 귀환
30개월의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근무 마치고 하와이 25사단으로
사진: 조성준 목사 (미군 군목 대위)
수정교회에서는 11월 11일 주일을 맞이하여 제 2부 예배를 조성준 목사님을 모시고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 : 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여 주셨다.
조성준 목사님은 본 수정교회 원로목사인 조병호 목사님의 장남으로써 30세 때에 미국 이민을 갔으며, 39세에 미군 군 종 장교로 임관되어 미국 내에서 근무하다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 파병되어 30개월간의 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현재 하와이에 있는 미군 제 25사단에 배속되어 근무 중이다.
수정교회 중보기도 팀에서는 지난 30개월 동안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조성준 목사님의 무사귀환을 위하여 기도를 드렸으며, 이날 무사 귀환하게 되어 반갑게 맞이하였다. 조 목사님은 수정교회 성도들에게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이라크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왔다는 감사 말씀과 함께 행복해지는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린다고 하였다. .
다음은 이날 설교말씀을 간추린 내용이다.
“이라크전쟁은 정당한가 하고 저에게 문의한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전쟁은 선교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대 에덴 동산이 가까웠든 땅, 아브라함의 고향인 그 땅,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난 그 땅에 4 천년 동안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 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미군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슬람교는 무서울 정도로 세계 각국으로 번창하고 있습니다. 북부 아프리카에 250명의 사제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날에는 단 2명 밖에 남지 아니 하였습니다. 이슬람 세력 때문입니다. 유럽인들은 아기를 낳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럽으로 이주한 이슬람인 들은 한집에 4, 5명씩 아이를 낳아서 5년 내에 유럽 전체가 이슬람화할 것입니다. 캐나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에는 10년 전만 하여도 한 명도 없든 이슬람 성도가 지금은 30만 명 이상의 이슬람 교인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또한 무섭게 전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기독교의 성경과 비슷합니다. 코란에는 하나님도 나오고 아브라함도 나오고 이삭도 나옵니다. 그러나 성경과 다른 것은 예수님에 대한 해석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내 구주로 믿고 죄 사함을 받으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는 선지자고 예수는 죽었다. 그리고 끝이다 고 합니다.. 우리는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삽니다. 그러나 이슬람은 알라를 위하여 죽으면(자살) 바로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가 죽으면 직접 천국에 가기 위하여 자원을 합니다.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은 일반인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군을 통해서 이라크에 들어 갔습니다. 이라크내의 미군 250개의 베이스에는 각 베이스마다 3~4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장병들은 매일 밤 기도와 찬송을 드리고 있습니다. . 아랍어로 번역된 성경이 1년에 2~3백만 권이 들어갑니다.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와서 봉사하고 있으며, 신학교를 두 개를 세웠고, 이라크 북부 크르드족이 살고 있는 곳은 기독교가 부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전쟁에서 많은 미군의 희생자가 났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승리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경에는 골짜기에 대한 말씀이 네 번 나옵니다. 첫 번째는 여호수아 7장에 “아골 골짜기”, 두 번째는 시편 84편에 “눈물의 골짜기”, 세 번째는 호세야 2장15절 “문제의 골짜기” 네 번째는 시편 23:4절에 나오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골짜기는 언제나 네거티브 합니다. 골짜기는 영광스런 골짜기나 기쁨의 골짜기나 감사의 골짜기는 없습니다.
저는 지난 30개월 동안 사망의 골짜기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괴롭고 못 볼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너무나 아픔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망의 골짜기입니다. 골짜기는 예측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골짜기는 끝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전쟁은 낮에는 덥기 때문에 베이스에 있고 저녁에 전쟁을 하는데 전쟁에 참여 하는 병사들은 반드시 목사님으로부터 기도를 받고 참전을 합니다. 또한 베이스에 있을 때에는 성경에 나오는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매일 암송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상은 간추린 설교내용이다.
또한 조 목사님은 미군에 근무하면서 인종차별을 받은 경험담을 하였다. 50명의 군목 중, 모두가 백인이고 오직 조 목사만이 코리언이다. 같은 군 종 장교인데 모두가 좋은 사무실을 주고 컴퓨터도 렙탑으로 주었으나 오직 조 목사만은 맨 구석방을 주고 컴퓨터도 커다란 데스크 탑으로 되어 있어 몹시 기분이 나빳다 고 한다. 그러나 조 목사는 지혜를 발휘하여 사무실에 무료이발관의 간판을 걸고 장병들을 무료로 이발시켜 주었다고 한다. 제일 먼저 군종병의 머리를 깎고 기도를 해 주었다. 또한 모든 장병들에게 머리를 공짜로 깍아주는 조건으로 반드시 기도를 받게 하였다고 한다. 약 1개월쯤 지나 연대장이 소문을 듣고 찾아 왔다고 한다. 이에 머리를 잘 깎아 드린 후,두 손을 머리에 얹고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한다. 그 후 1주일쯤 후에 통보가 왔다. 제일 앞에 있는 넒은 방으로 옮기고 컴퓨터도 아주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시편 23장 4절에 보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대한 말씀으로 끝을 맺었다. 영어 성경으론 음침이 라는 것은 “캄캄한 그림자”인데 그 그림자가 아무리 캄캄하고 크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를 해하지 못한다고다고 하였다. 수정교회는 행복한 교회, 행복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승리하시고, 음침한 골짜기에 있는 그림자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그림자 때문에 나의 삶이 강해져서 예수님 인격을 닮아가는 귀한 수정교회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고 하였다. 끝으로 이라크에서 병사들과 항상 함께 불렀든 502장을 마지막으로 부르고 설교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