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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길
chojungdae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길

 


            
그대는 아는가? 
강물이 굽이쳐 흐르듯
잠시 머물렀다  바다로 가는  
이 한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 법

 

사랑한다는 것은 
끝없이 쓸쓸해지면서 나를 비우는 일

 

그리고, 내가 조금씩  더 무너져서
그대가 되고
그대가 조금씩  더 무너져서
내가 되는 일이 아닐까

 

나는 오늘날까지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했으며
비우고 무너진 그 자리를 내어주면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또, 얼마만큼이나 사랑하면서 살았던가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단 한 번 뿐일 소중한 순간들을 위하여
내 생애의  마지막  기회가 될  여정 앞에서
다시 한 번 정중히 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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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가까이서 바라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희극이라고 했던가.


인생을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실로 버거운 일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라고 정의했지만, 어차피 한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일이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웃으면서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인생이 고해라고 해서 늘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지 않는가. 마음을 바꾸어 먹으면 인생이 잠시잠시 축제로 변할 수가 있다.


고해 속에서 ‘축제’를 만들어내며 살아가는 지헤가 필요한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다.


인생은 버거운 것임을 인정하고 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을 가끔씩 자유롭게 놓아주면서 살아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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