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력난 지속…9월 실업률(5.2%) 다시 하락
budongsancanada

 

업계, 고용 위해 임금 계속 올려… 4개월 연속 인상률 5% 넘어



 캐나다의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실업률이 5.2%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이 지난 7월 역대 최저치인 4.9%를 기록한 후 8월에 5.4%로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지난 9월 고용이 2만 명 정도 늘었지만 부족한 일자리를 채우기에 부족했다.


 이에 업계는 인력난 타개를 위해 임금을 계속 인상하고 있다. 지난 9월 평균 시급은 31.67달러로 작년 대비 1.57달러 상승했다. 임금 상승률이 지난 4개월 연속 작년 대비 5%를 넘어선 것이다.


 임금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올랐지만 특히 전문-과학-기술(9.1%, 시급 40.98달러), 건설업(7.5%, 33.79), 숙박-외식업(8.7%, 18.89)의 상승률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 기간 공공부문 고용이 전달에 비해 3만5,000명(0.8%) 늘어나며 지난 두 달간의 하락세에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총 추가된 공공부문 고용의 30% 이상을 교육서비스업에서 차지했다.


 반면 제조, 정보-문화, 운수-창고 업종은 전달 대비 부진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