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빈 일자리 1백만개 육박…업계 전반에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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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평균임금 작년 대비 5.3% 인상…물가상승률 못 따라가

 

 캐나다의 빈 일자리(Job Vacancies)가 1백만개에 육박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빈 일자리는 99만7,000개로 전분기보다 4만5,000개(4.7%) 늘어났다. 이는 역대 분기별 최대치로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서는 29만6,500개(42.3%) 증가했다.


 빈 일자리는 대부분 업종에서 목격되지만 특히 의료서비스·사회복지에서 작년 동기대비 28.8%(3만5,000개) 급증, 전체 빈 일자리의 5.9%를 차지했다. 이 업종은 인력난을 겪는 것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3.6%로 물가상승률(7.5%)에 훨씬 못 미쳤다.


 방역 지침 해제 후 인력난이 심한 숙박-외식업의 빈 일자리는 전분기보다 12.7% 증가했고, 임금은 물가상승 수준인 7.4% 올랐다.


 이 기간 전체 평균 시급은 24.05달러로 작년 대비 5.3% 오르는데 그쳐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임금인상률이 두드러진 업종은 서비스업(12%), 전문·과학·기술(11.3%), 도매업(10.6%), 자연·응용과학(10.6%) 등이었다.

 
 한편, 온타리오주의 빈 일자리는 6.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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