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첫 한인판사가 탄생했다.
지난 5일 레너드 김(Lenard Kim, 46)씨가 덕 다우니(Doug Downey) 법무장관으로부터 온주 북부 서드버리 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온주에서 한인판사라고 호칭된 홍중표 시민권판사(Citizenship Judge)의 경우는 법률 전공과 무관하게 덕망있는 인사를 선발해 시민권을 다루도록 한 특별 제도다.
김 판사는 1975년 토론토에서 출생했으며, 오타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하고 윈저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5년부터 서드버리 검찰청에서 16년간 음주운전과 혐오범죄를 주로 담당했다.
2004년 피아니스트 박유영씨와 결혼, 슬하에 세 자녀(아들 2, 딸 1)를 두고 있다.
한편, 캐나다의 첫 한인판사는 2015년 B.C주 고등법원 판사로 부임한 그레이스 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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