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난달 주택신축 전년 대비 4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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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HC, 팬데믹 상황에도 전국 6개월 이동평균 상승 추이

 


지난달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 환산(SAAR) 전국 주택신축의 6개월 이동평균이 24만 채에 육박하며, 상승추이를 이어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12월의 이동평균이 23만9052채로 전달의 23만6,334채 기록을 넘어섰다.

 

 CMHC는 “2020년 초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감소하던 신축 건수가 5월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마지막 달의 SAAR 이동평균이 2019년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12월 한 달의 연환산 주택신축은 팬데믹으로 인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켈로우나를 제외하고 총 22만8279채로 11월에 비해 12.2% 감소했다. 그러나 CMHC는 켈로우나 배제가 전반적인 추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토론토의 연환산 신축은 3만1,048채로 몬트리올(3만3,872채)에 이어 두 번째로 기록됐다. 그 뒤를 밴쿠버(26,187), 에드먼턴(16,867), 캘거리(10,002)가 이었다.

 

 토론토의 12월 한달 주택 신축은 2,588채로 전년 동기대비 43% 급증했다. 단독주택 신축이 429채로 전년보다 5% 증가에 그쳤으나 다른 형태의 주택들이 2,159채로 53%나 폭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정부의 자택대기령(stay-at-home)에도 건축은 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앞으로도 신축이 계속될 예정이다.

 

 온타리오건축협회(OHBA)와 건축토지개발협회(BILD)는 공동 성명에서 “온주정부는 새로운 제한으로 공공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우리는 일부 프로젝트의 신규 공급이 느려지더라도 강화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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