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털루-런던-나이아가라 주택가격 상승률 5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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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casa, 지난 5년 도시별 변화 비교. 멍튼 110%나 치솟아

 

지난 201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률을 비교했더니 온타리오주 런던과, 나이아가라지역, 키치너-워털루가 캐나다 내 19개 도시 가운데 상위 5위권에 올랐다.
시티뉴스는(City News)는 8일 부동산 중개업체인 주카사(Zoocasa)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부동산업체는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키치너-워털루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주택가격이 55% 상승했다. 2019년에 평균 거래가격은 약 47만6,900달러였는데 2024년 현재 74만900달러로 올랐다.
주카사 소속으로 키치너 지역에서 중개인으로 일하는 샤론 포브스 씨는 "주택거래 의뢰인 가운데는 키치너-워털루 지역에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광역토론토를 벗어나 이주해 온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주카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뉴브런즈윅의 멍튼으로 17만 달러에서 35만5천 달러로 110% 치솟았다. 이어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 지역이 29만5천 달러에서 52만9천달러로 79% 상승했다. 3위는 런던으로 37만 달러에서 60만2천 달러로 62%올랐다. 나이아가라는 40만1천달러에서 63만3천 달러로 58% 상승했다. 이밖에 오타와 53%, 해밀턴 49%, 구엘프 48% 등의 집값 상승률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광역토론토는 76만2천 달러에서 111만3,600달러로 46%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 국내 평균 부동산 가격은 48만1,700달러에서 69만8,500달러로 21만6,700달러(45%) 상승했다. 
중개인 포브스 씨는 "온타리오 주민 가운데 주택가격이 보다 저렴하고 나은 삶을 질의 찾아 캘거리나 노바스코샤 등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연방정부의 유학생 규제가 키치너-워털루 등 온타리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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