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2월 평균 렌트비 2,19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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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0.5% 올라…토론토 1베드룸 $2,495

 

지난달 국내 주택 렌트비 평균가격은 월 2,193달러로 집계돼 작년 2월과 비교하면 10.5% 상승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연간 상승세다.

 

렌탈스와 어버내이션(Rentals.ca and Urban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침실 1개짜리 유닛의 월 평균 렌트비용은 1,920달러로 2023년 같은 달보다 12.9% 올랐다.

침실 2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2,293달러로 전년 대비 11.3% 상승했다.

 

국내 렌트비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시작되기 직전인 2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총 21%(월 평균 384달러)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의 경우 침실 1개짜리 유닛은 평균 2,495달러인데, 이는 1월과 비교해 0.6%, 1년 전보다는 0.2% 내린 것이다.

지난달 밴쿠버의 침실 1개짜리 렌트비용은 2,653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 하락했지만, 2023년 2월보다는 여전히 0.5% 비쌌다.

앨버타의 지난달 평균 렌트비는 연간 20% 상승한 1,708달러에 달했고, 국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2월 기준 연 1%,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1.3% 각각 렌트비가 올랐다.

임대아파트 렌트비는 평균 2,110달러로, 2월에 14.4% 오르며 여러 주택유형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콘도는 평균 2,372달러로 상승률 5%를 나타냈다.

온타리오주에서 룸렌트 가격은 평균 9% 오른 1,099달러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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