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부, 전국 주택난 해결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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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지자체에 1억7,600만달러 지원할 계획

 

숀 프레이저 연방주택부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전국의 소규모 및 농촌 지역사회와 60개 이상의 주택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이저 장관은 "이번 협정에는 향후 10년간 5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며, 1억76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최근 더 많은 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조례 및 규정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집권 자유당은 주택난에 따른 지지도 하락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주택공급을 연방정부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앞으로 10년 동안 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36건의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선 발표에서 "연방정부가 소유한 부지를 택지로 개발할 수도 있다"면서 "주택공급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개발자들과 나눈 최근 대화를 공개하면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수익에 대한 계산이 달라지고 현재 한계가 있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든, 일정 정도 하락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수백만 채의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책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프레이저는 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건설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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