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제한해도 렌트 수요에 큰 변화 없을 것”
budongsancanada

RBC 보고서…"임대주택시장 2년 후에나 숨통 트일 수도"  

 

연방정부의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이 단기적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를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RBC 보고서가 밝혔다. 
RBC 경제학자 레이첼 바타글리아 박사는 14일 보고서에서 "국제 유학생 허가 상한선이 올해 임대 수요를 즉각적으로 감소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증가세 자체를 절반 수준으로 둔화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학생 수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임대주택 수요가 2025년 이후에도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렌트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유학생 입학 허가를 2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발급되는 신규 비자 수는 36만4,000건으로 제한되며, 이는 지난해 발급된 약 56만 건에 비해 35% 감소한다. 교육계는 온타리오와 같은 일부 주에서는 50% 이상 유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RBC 보고서는 유학생 비자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만료일 이후에도 효력을 연장하면 2026년까지 총 유학생 수가 서서히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