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문제, 이민자 탓으로만 돌려선 안돼"
budongsancanada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장관 언론 인터뷰서 지적 

 

마크 밀러(Marc Miller) 이민부 장관이 국내 주택문제를 임시 노동자 등 이민자들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OMNI New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는 "캐나다인들이 계속해서 주택 구입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이 주거문제의 근원이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밀러 장관은 "기록적인 이민 때문에 일부 경제학자들이 주거비용의 증가를 불렀다고 주장하지만 그럼에도 이민자들은 여전히 캐나다의 자산이라는 점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방 정부는 숙련된 노동자의 필요성과 주택 위기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

 

밀러 장관은 "이민 확대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다"면서 "최근 유학생 비자 발급 규모를 줄인데 대한 교육계의 반발 등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방정부가 유학생 수를 규제하지 않는다면 현재 90만명 수준에서 140만 명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