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CPI) 2개월 연속 3.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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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비용.주택 렌트비 등 인플레이션에 영향 

 

내년 1월 24일 기준금리 결정 관심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올랐다.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이다.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은 역시 모기지 이자비용과 주택 렌트비였다. 특히 모기지 비용은 작년 대비 29.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한 인플레이션율은 2.2%였다. 

 

통계청은 지난달 식료품 가격 상승 속도는 10월보다 둔화됐으며, 야채와 음료 등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것인데, 이는 10월 보고된 5.4%보다 낮은 것이다.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됐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물가상승률 3.1%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치 보다는 다소 높게 나왔다. 전문가들은 통계청 발표 전11월 물가가 2%대 후반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때문에 최근 기준금리를 5%에서 연속 동결한 중앙은행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1월24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중앙은행이 2개월 연속 3.1%로 나타난 물가상승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이미 침체 기미를 보이는 국내 경제 전반의 데이터를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손대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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