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주인이 세번 바뀐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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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갚지 못하자 대출기관이 매각하기도


지난 2년 동안 세 번이나 팔린 단독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사연인데, 광역토론토의 어수선한 주택시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브램튼에 있는 이 집은 침실 4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다. 별도의 입구가 있는 지하실은 물론 차량 2대를 주차할 공간도 있다. 

 

이 집은 2021년 12월 148만5,000달러에 매매됐다. 불과 몇 달 후, 이 주택은 다시 매물로 나왔고, 2022년 4월 156만5,000달러에 또 팔렸다. 몇 달 만에 8만 달러가 오른 것이다.
2022년 10월, 해당 주택은 월 3,800달러에 임대됐다. 그런데 1년 여 뒤인 2023년 12월, 이 주택은

 

세 번째로 105만2,000달러에 매매됐다. 불과 1년 반 전의 판매 가격에서 약 50만 달러 낮은 금액이다.

일반 주택 매매와는 약간 다르게, 모기지 채권자가 집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이 모기지를 제때 갚지 못하면서 대출기관이 채권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팔았다는 것이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브램튼의 지난 10월 평균 주택거래가격은 9월보다 4.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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