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새로 등록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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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정부, 탄소중립 목표로 전기차 보급 확대

 

2035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전기차로 한정된다. 연방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채우기 위해 내놓은 대안이다.

 

정부는 2035년 이후 등록하는 신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100%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보조금 정책도 보완할 방침이다.
먼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의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2026년까지 신차 판매의 20%를 전기차 등 탄소배출이 없거나 적은 친환경 차량으로 메우고, 이 비율을 2030년까지는 6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말 현재 올해 등록한 신차 가운데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은 13만2,783대, 10.3% 수준이다. 따라서 2026년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3년 안에 전기차 등록비율은 배로 늘려야 한다.

 

전기차 등록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1~9월 등록치를 기준으로 2020년 3.3%이던 전기차는 지난해 7.7%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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