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부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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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향후 5년간 비용 10억 불 절약”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가 최대 27% 인하된다.
연방정부는 신용카드업체인 마스터카드(Mastercard) 및 비자(Visa)와 수수료 인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수수료 인하는 비자카드 매출이 30만 달러 미만, 마스터카드 매출은 17만5,000 달러 이하인 스몰비즈니스나 중소기업, 비영리조직에 적용된다.

 

정부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신용카드를 받는 기업의 90%가 향후 5년 동안 총 10억 달러 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시 발데즈 중소기업부 장관은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인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중소기업의 비용 절감을 통해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는 2024년 가을 발효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중소기업들에게 반가운 조치”라면서도 “정부가 다른 신용카드회사와도 인하 협상을 해야 하며, 특히 코로나19 지원금 상환 시기를 더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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