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숙자 6년 안에 2배로” AI 예측
budongsancanada

 


현재 약 30만 명에서 2030년께 55만 명으로 증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2030년까지 캐나다에서 노숙자가 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정보업체 HelpSeeker는 캐나다의 노숙자 인구가 향후 6년 내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York University에서 운영하는 연구기관 Homeless Hub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서 노숙자를 경험하는 사람은 15만에서 30만 명이다.
HelpSeeker의 앨리나 터너 대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노숙자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잠자리가 없거나 텐트에서 사는 사람들, 거리에서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을 추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HelpSeeker의 AI는 임시보호소 거주자나 숨겨진 노숙인 추정치, 인플레이션 추세, 실업률 및 주택난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민 등으로 국내 인구는 앞으로 수년간 매년 약 50만 명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AI는 이러한 모든 요인을 종합해 2030년까지 노숙자가 최대 83%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터너 대표는 “데이터 부족 때문에 현재 위험에 처한 캐나다의 노숙자 통계를 정확히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향후 10년 안에는 100만 명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공지능(AI)은 2030년까지 보호소에 머물지 않는 사람들을 뜻하는 숨겨진 노숙자 수가 약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완전한 노숙자 생활을 하는 사람들, 보호소에서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약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